현재 호텔업 나이트하면서.. 항공쪽으로 돌아가려고 이직준비하고있습니다.
나가려는 이유는
1. 낮 근무를 배우고 나이트 시간대 근무를 하지만 배우는게 적습니다.
2. 밤낮 바뀌는거 때문에 몸이 꽤나 피곤하고 건강도 우려된다는 점
3. 삿포로 등 외출하게되면 상당한 돈이 듭니다.. 워낙 시골인지라 여기선 놀대도 마땅치않고, 나가면 호텔+주차비+기름값+술값 등 거의 15-20만원 드는거같네요）
급여는（21만에 나이트수당 3.5만 쯤? 이건 나이트 들어가는 횟수에 따라 틀리고 호텔 휴업하는때는 거의 기본급만 받습니다 2달정도）
항공업쪽은 2가지 업체를 보고있는데
1. 도쿄 나리타에 있고, 급여는 18만엔+상여금2번（아마 100% 두번일듯, 확실한건 아님）+집세 6만엔까지 보조 4년간（사택）+차비+인터넷 강의 제공 등
2. 북해도 치토세에 있고（JAL SKY - 일본항공 지상직） 급여는 18만엔+상여1번（대신에 기본급에 400%인걸로 암, 사택 1달 20000엔에 살수있음, 이것도 4년）
입사한 친구에게 들어보니 업무용 아이패드부터 여러가지 지급
각각 장/단점은
*도쿄 장/단점
* 일본 지상직 회사중 5순위 이내에 드는 회사라 그런지 복지가 나쁘지않음（이번에 8-10월 사이입사자는 1년에 2번으로 나눠서 입사축하금 10만엔 추가 지급도있음）,
* 그리고 집 구하는 초기비용은 사택이므로 회사가 지급, 약간의 이사비용만 내면될듯. 다만, 사택이 나리타시라 놀러나가는데 여기도 돈이 꽤나 들각.
* 제일 맘에 걸리는게 워낙 일을 빡시게 시키고 ㅈ같다고 소문이 나있어서 이점이 좀 걸림... 아는 친구도 1년반만에 퇴사하면서 ㅈ같다고 하고 나감..
아마 시프트가 꽤나 거지같았나봄.
* 두번째로 맘에걸리는게 제 아는분이 먼저 입사하는거로 됬는데, 퇴직금이 구직할땐 있다고 올려놓고, 계약서에는 없다고 해놓음. 왜냐고 물어보니 1-2년도 안되서 퇴직하는 사람이 많아, 평가제로 퇴직금을 준다고 함, 아마 ㅈ 같이 해놓고 나가면서 퇴직금 받는게 좀 아니꼬왔나봄
* 마지막으로 가진 차를 처분해야되는 귀찮음이있음.. 사실상 도쿄간다카면 폐차긴하지만
*치토세 장/단점
* 치토세는 살아봤던 동네라 크게 적응안해도되고 이사비용이 거의 들지않을 듯 싶음.（박스일부는 택배로 부치고, 나머진 차로 옮기면 됨）.
* JAL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있어서 나중에 혹여 이직하더라도 메리트있을거같음. 복지는 아직 들은게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음. 위에 아이패드 등 이야기
고민하는 이유가 위에 것도 있지만, 위에 도쿄가 아마 빠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쯤 결과나오는데, 결과나오고 거의 1주일이내에 서류 도장찍어보내야하는거같더라고요... 그에비해 JAL은 8/15에 1차 면접, 25 혹은 29에 2차 면접이라.. 물론 떨어질수도있지만 붙을경우에는 둘 중에 하나는 무조건 버려야하는 상황인거죠...
홋카이도 4년 살았으니 나리타가는것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일본항공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버리기에는 좀 아깝지않나... 물론 도쿄에있는 회사도 나쁘지는 않지만.. 옮기는게 좀 귀찮은 면도 없지않아있구요..
여러분같으면 어떻게 하실거같나요..? 아직 합격한건 아니지만, 합격했을때 대비해서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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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보면비웃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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