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발표자료들 준비하면서 참 시간 빨리 가는구나 싶은생각이 듭니다.

미국에 처음 온게 2018년 7월이었습니다.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 지난 4년 3개월동안에 별에별일이 다 있었어요.

코로나로 셧다운도 당해보고, 이런저런 국뽕도 체감해보고, 교통사고도 당해보고, 정유사 해킹때문에 주유소 기름떨어져서 차 기름도 거의 앵꼬나보고, 영국저널에 욱일기 항의메일보내도보고, 등등등..

이제 선택의 기로에 놓였네요.

미국에 남느냐 한국에 가느냐 학계에 과학자로써 남느냐 회사로 가서 엔지니어가 되느냐.

어떤 선택을 하게 되건 미국에서 대가 밑에서 연구해서 실력을쌓아본다는 인생의 목표하나는 이루어서 홀가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