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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무작정 팔굽100회 목표하다가 70회에서 넋다운.
그리고 담날부터 완전 몸이 쑤셔서 하루 이틀 쉬다가 요가매트 주문후 다시 간단한 운동 시작했습니다.
ㅇ 왜 헬스장을 등록하지 않았나
헬스장에 가서 결제 직전까지 갔는데 일단 견학을 해봐도 내가 피티 없이 할 수 있는 건 러닝머신, 레그프레스 렛풀다운 정도였습니다.
이전 헬스장에서도 그랬고 여기서도 비슷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결제 안하고 차라리 비슷한 운동 홈트에다가 러닝 대신 도보배달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대신 좋은 요가매트 하나 구입해서 지금까지 주5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루틴은 윗몸일으키기 + 아랫몸 일으키기? 다리 들어올리는거, + 팔굽혀펴기 + 스쿼트 곱하기 3세트
좋아진 점.
점진적 과부하가 뭔지 경험함.
- 팔굽혀펴기를 저러헥 무리하고 난 후 다시 하려니까 한두번 하고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그 상태로 꾸준히 하니까 다시 정석 자세로 13회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 윗몸, 아랫몸, 팔굽, 스퀏 다 꾸준히 횟수가 늘어나더라구요
갓빠 = 자신감
처음에는 운동할 때만 단단해지는 녀석이 은근 평소에도 단단함을 유지합니다.
요즘은 딴딴해짐을 느끼구요.
여자들만 슴가에 대한 자부심이 있나 했는데 남자도 은근 이게 자부심이 되더라구요.
뭔가 둥그스름한게 딴딴하니까 확실히 자신감도 늘어났습니다.
그 외에 조금씩 덜 피곤해짐.
아침텐트.. 등
암튼 조금씩 몸이 좋아지니까 이제 귀찮다라는 생각이 조금씩 줄고 몸이 자동으로 하려고 하네요.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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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짱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