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꾸준히 헬스장을 다닌적은 없습니다.
대략 열 몇번 정도 다니고 끊고 했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헬스장 두 곳을 다니면서 너무 눈치가 보여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1.저는 현재 다이어트 위주로 싸이클 머신과 런닝 머신만 합니다
2. 오랜만에 운동해서 그런가 땀이 비오듯이 쏟아 집니다..
그래서 최대한 민폐를 안끼친다는 생각으로 싸이클 탈때는 핸들쪽에 수건을 받처 땀 받이로 하고 있구요..
왠만하면 기구는 안쓰고 있습니다.. 끽해봐야 프리웨이트가서 맨몸 스쾃이 다인듯요..
공용 헬스복을 사용하는데 이게 그레이 색 면티이다 보니 1시간 운동하면 걍 비맞은 것 처럼 쩔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땀흘리체로 기구쓰면 닦고 있구요 무튼 두가지 운동만 몇달째 하는데
주변시선이 너무 느껴져서 이렇게 글 올려 봅니다..
두곳중 한곳은 많은 중년 여성분들과 하는데 한번씩 눈 마주치면 경계의 표정이 너무 느껴집니다
오해가 아닌 하루는 땀빼고 맨몸 스쾃 한다고 기구근처 갔는데 누가 말했는지 여성 （강사,트레이너x）분이 헐레벌떡 오셔서 땀 닦으면서 하시라고 너무 티나게 챙겨 주시질 않나..
다른 한 곳은 자칭인지 모르겠지만 회원 어르신 본인이 헬스장 관리를 다한다면서 굳이 운동 하는데 와서 바닥에 땀 흘린 부분을 걸레로 닦아주시는데 （ 통로가 아닌 기구 안쪽 바닥） 이게 무언의 압박으로 너무 느껴집니다..
헬스장 에티켓이 바뀌었나요?? 땀 많이 흘린상태로 운동하면 안되나요??
통로구간에 흘린 땀이 아닌 （미끄러질려면 기구에 먼저 부딪힐 위치）인 곳 바닥까지 청소 해야하나요??
솔직히 두 곳다 나이 많으신 분들의 텃세로 느껴져 너무 이용하는데 불편한 입장이지만~ 혹시나 제 잘못이 있다면 고쳐야겠지요.
요즘 헬스장에선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으로 하면 민폐인가요??진짜 답답하고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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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개처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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