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짜증난다
엄마한테 화낼 수도 없고
안해도 되는걸 굳이 하라고 강요하는데
시간아까워 죽겠다
수능공부 할 시간도 부족한 판에
그거 하는걸 말리고 뭔 다른 공부야
시간 효율성 없고 쓸데없는 과목을 왜 붙잡고 있어야하는지 모르겠네
필요없는 과목은 없긴 개뿔 수능 안보는 과목은 쓸데없는 과목이지
내가 이제와서 수시로 갈 것도 아니고
정시로 가겠다고 그렇게 말을 해도...
학교에서 쓸데없는 과목을 왜 가르치냐는데
아니 엄마는 진짜 왜 자기고집을 정당한거 처럼 나한테 강요하는거야
당연히 수시로 갈 애들은 그걸 공부하는거고
아 그냥 대학가지 말까
그리고 이번 시험 잘봐서 잘봤으니 수시 함 해볼까? 이런것도 아니고
아예 말도 안되는 등급인데 이제와서 뭔 수시공부
안그래도 수학 반영비율 커서 더 해야 할 판에
생명2나 하라니 욕이 목구멍까지 나온다 진짜
왜 이런거에 참견이야
아들 공부에 쓸데없이 참견하는 엄마는 우리 엄마밖에 없을 것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의견은 불합리하고 아무짝에 쓸모가 없는데
왜 내 생각은 듣자마자 다 아니라고 반박도 안하고 무시해 버리는지 참 ㅋㅋ
글이라도 써서 푸념하니 속 시원하네
지금만큼은 엄마가 진짜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