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가 결정해야되는 거긴한데 저랑 같은고민
해결하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모바일이고
새벽에 고민으로 잠도못자고 한시간마다 담배만 피다가 글을 남겨봅니다.

3년제 서비스 기술직 대학교 졸업하고
1년간 일하다가..좀 맞았어요 직장 상사한테
그래서 1년 버틴게 용하네요 아직도 ㅎㅎ
이길은 아닌것같다고 생각하고 부모님 주변사람들
한테도 이야기 해보니까 원래 사회가 힘들고 낯선거라고 하시면서 더 해보라고 .. 제 생각에 일도 일이지만 폭력도 있었고 처음이라 적응이 안되나보다 해서 꾹 참고 다른 직장에서 편하게 2년더했습니다

근데 진짜 죽어도 이일은 못하겠다 싶을정도로 안맞아요. 몸은 편한데 정말 손님이 오면 얼굴에 웃음이 안나요... 그래서 이번엔 진짜 아니다 싶어서 그만두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잘그만뒀다 집안 사정은 걱정말고 하고싶은일을 찾으라고 하시더군요.

저도 실업급여 받고있어서 크게 부담안드리면서 쉬고 집도 많이 어려운 형편은 아니라서 물질적으론 괜찮은데 정말 제가 뭘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 3년제에 학점은 개판 남은건 차한대랑 평범한 몸뚱아리 인데 아직 실업급여 2개월분이나 남았는데 지금부터 새벽에 잠이 안와요 남들은 앞으로 나아가는데 난...게임이나 하고 그동안 밀린 드라마나 보고 이런경우 어떻게 이겨내세요? 설상가상으로 애인이랑 헤어져서 집밖에 나가는것도 무섭네요 사람이 점점 무서워져요....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달려가는데 난... 1달째 쉴때는 자유롭게 내가 할일을 찾을수있다는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은 ...

다 읽어보면 좋겠지만 3줄요약

1 평범한 27살 남자가 직장을 그만둠
2 3년제 노스펙 학점개판인데 심지어 하고싶은게 없음
3 어떻게 내가 하고싶은일을 찾는지 모르겠어서 한심... 아 고등학고때 할고민믈 여기서 하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