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전역한 23살 남자입니다. 저가 중학교때 초등학교때부터 엄청 친했던 친구가 배신아닌 배신을 해서（솔직히 지금은 기억이안남..당시 너무힘들어서 학교 나가기 싫었던 것만기억함..） 그래서 그때이후에 고등학교올라가서 새로운친구를 사귀는대도 문제가 있었음..뭐라해야되지 어느정도 선에서 딱 끊는거라 해야되나..약간의 저만의 자기방어기질 같은게 있어요. 여튼 친구 사귀기가 무서워져서 어느정도 다가갔다 싶으면 더 이상 다가가기가 무섭고 군대에서도 지금 전역해서도 똑같아요.
정말힘들때 친구한태 전화해볼려고 연락처들어가면 들어 줄 애들도 없고 그럴때마다 난 진짜 인생 헛살았구나 싶고..군대에선 그래도 일은 좀 잘해서 어느정도 자신감도 붙고 나가면 뭐라도 열심히 하면 잘 할수있겠지 생각하고 전역하자마자 저랑 맞지도않는 대학교 자퇴하고 알바 시작했어요. 근대 막상 나와보닌까 밤에 잠도잘안와요ㅋㅋ난 진짜 몇년후에 뭐가될까..지금 하고싶은건 영상편집이라 그 쪽으로 가고싶은대 마땅한 장비도없고 물론 핑계지만 저희집안이 잘사는건아니에요 아버지 회사도 부도날위기고 어머니 고생만시키고 장남인 저는 내가 좋아하는일 안하면 분명 후회하겠지 라는 생각만 같고있는 철없는새끼라..진짜 열심히 할생각이있는대 대체 어디서부터 손을대야될지몰르겠어요. 지금은그냥 편집프로그램 기초부터 쌓아가고 있기는한대 에휴..그냥 너무 답답해서 몇자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