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쯤에 엄청 재밌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도 현질이 보편화되어있긴 했었지만 학생이어서 무과금으로 시작했어요



짐꾼2 파계승2 유생2 기마궁수4 늑낭2 여기에 도술사??



대충 이런식으로 용병 구성해서 스타크래프트 전투하듯이 몸빵 늑낭으로하고 원거리 기마궁수랑 본캐 총으로 때리면서



파계승으로 힐주고 유생으로 포박하고 하면서 퀘스트 깨나가고 몹 잡던 기억이 지금까지 향수로 남아있네요ㅋㅋ



레벨 30인가 넘어가면 옷 바뀌는거보고 희열느끼고...ㅋㅋㅋ 레벨업해서 스텟 찍으며 전투력 조금씩 오르는거에 신기해하고ㅎ



퀘스트 깨는데 철이 4만원 금이 2~3만원에 팔리는거 보고 고수동굴인가 불가사리랑 도깨비 잡으러 가서 몇백개씩 모아다가 팔고 또 노가다해서 팔고



그렇게 돈모아서 장수하나 만들어보려고 전직레벨되는 활잡이 사서 이순신인가..만들고나서 6시방향에서 스킬쓰는데 그 공격력에 겁나 놀랐던기억이나네요ㅋㅋㅋ



그러다가 현무섭 호형호제라는 상단?길드? 들어가 만난 분들이 장수 육성법같은거 알려주시면서 선무공신 하나 만들고, 처음 현질 만원인가..해서 중국 귀화하면서



뭔 장수인진 기억안나는데 그거 키울려고 선무공신으로 노가다 뛰다가 점점 그 단순한 플레이에 무료함을 느껴서 접게되었네요ㅠㅠ



뭐 너무 오래되서 잘은 기억 안나는데 뇌공 화룡차 이런거 꼭 맞춰서 사냥해야한다고 들어서 그걸 목표로 하다보니 저걸 다 맞춘다해도 한두마리 장수로 사냥하고 그러는게 뭔가 게임의 흥미를 잃게 된거 같아요 ㅠㅠ



그냥 딱 첨에 용병들로 퀘스트 깨면서 다양한 몹 사냥하고 그랬던게 너무 그리운데, 요즘 친구 말 들어보니



이젠 거상 현질 없이는 아마 암것도 못할거라는데..ㅠㅠ 사실인가요ㅠ



저같이 느리더라도 무과금으로 꾸준히 하고 계시는분 있을까요? 오랜만에 거상 다시 렙 1 부터 키워보고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