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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안본다면 후회함

애니메이션이란 특성을 가장 잘 살린 영화였음
서로 다른 그림체로 표현된 개성과
만화이기에 납득할 수 있는 연출이었음

무엇보다 빠질 수 없는 칭찬은 스토리전개임
자칫 자자구구 설명하자니 지루해지고
설명을 안하자니 이해가 안갈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들을 쉽고 빠르게 이해시킴
킹핀의 사정을 이해 시킨게 가장 맘에 들더라

특히 피터 파커에 대한 설명이 정말 인상깊었는데
이건 기존의 스파이더맨 실사 시리즈 역할이 컸음
기존 작품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스토리 설명이었음

무엇보다 피터파커라는 캐릭터에 익숙해있을 관람객들에게
마일스 모랄레스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개시켜준게 가장 좋았음
나의 피터는 이게 아냐!라며 그립기만하던 토비 맥과이어의 늪에서 탈출시켜줌

어스파는 토비가 아니라 보지도 않았고 홈커밍은 토비가 그리웠는데
이번 뉴 유니버스는 자연스럽게 세대교체를 납득시켜 줌
이젠 맘 편하게 신세대 스파이더맨을 즐길 수 있게 해줌

제발 후속시리즈가 나왔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