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년 가까이 눈팅하다가 큰일이 생겨 조언을 얻고자 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가족은 저, 형, 아버지, 어머니 이렇게 4명이 사는 핵가족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우리 아버지가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건설업자에 종사하시며 되게 꼼꼼한 성격으로 모든 일을 일사처리하려고 노력하십니다. 뭔가 하나라도 수틀리면
그 뒤에 계획에 차질이 생겨 화를 종종 내시는 성격입니다. 옛날의 전형적인 A형이라고 생각하심 될것같습니다.
그런데 옛날에 저희 아버지가 바람까지는 몰라도 저희 어머니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여자랑 연락하는것을 들켜 크게 싸우신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다른 여자와 연락하는것을 들키기 전까지는 아버지가 직접 저랑 형한테 소개시켜주고 같이 놀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랑 형한테 "그 여자는 내한테 첫사랑이었다. 그리고 오늘일은 엄마한테 비밀이다"라고 말하신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는 이걸 모르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여 어머니께 말해서 곧 그 사실을 알아 싸우셨습니다. 어머니는 화가난 나머지 아버지 폰을 오줌으로 적셔서 제 기능도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조용하고 훈훈하게 끝나나 싶었더니 어제 어머니가 아버지가 주무시는 사이 아버지 폰을 만져 시간을 확인하는 찰나에 다른 여자의 톡이 온것을 보고 확인하셨는데 그대로 잠도 못 주무시고 연락한 기록을 꼼꼼히 읽으셨습니다.
어머니가 그 여자와 아버지의 관계정보를 얻으셨는데 들어보니 그 여자 자식도 없는것도 아니고 아들 둘도 있고 거지도 아닙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그 여자의 아파트를 사는데 6000만원도 대신 내주고 그 여자집의 파이프가 얼어 터져서 아버지가 직접 고치러 가십니다. 그런데 우리집은 싱크대 수도꼭지를 틀면 물이 줄줄 새는데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안고쳐졌습니다. 그것이 어머니한테는 억울한것입니다. "내한테는 평생 용돈 받아도 없을 6000만원을 어디서 얻어서 그 여자한테 쓰고 또 우리집 수리를 해야하는데 이때동안 제대로 하지도 않고 냅두다가 다른 여자집에 가서 수리를 해?" 하면서 하소연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같이 잘때 여자같지 않고 남자같은 전사같다며 그런말을 들으신적도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여자가 옛날에 만난 아버지의 첫사랑이라고 하는 여자 같지만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일수도 있고 말이죠.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옛날에 아버지가 첫사랑이라고 하는 여자랑 연락하는거 들켜서 싸운적 있음 싸운뒤, 정리함.
2.아버지가 또 다른 여자랑 연락하나봄 근데 그걸 어머니가 캐치하심.
3.우리한텐 돈이 없다는 아버지가 6000만원이라고 하는 거금을 들여 다른 여자의 집을 보탬
4.우리집은 수리안하면서 다른 여자의 집은 수리함
5.우리 어머니 속 터짐
6.그 다른 여자가 옛날의 그 첫사랑 여자인지는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