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기 한참 뛰어야 할 나이인데 못 뛰게해서 미안해. 하면서 바닥재 광고 하던데

우리 윗집은 아이한테 미안해 할 필요없음. 아침9시부터 지금까지 연속으로 조용한 시간이 10분이 안됨.
부모는 새벽 2시에 잠드는데 절대 슬리퍼 안 신고 의자도 '새벽 두시니까 들어서 빼야지 아랫집는 자니까 ' 라고 생각안함
걍 끌어서 뺌.드르르륵 새벽 3시에도 끌어서 뺌.드르륵

그렇게 밤엔 부모가 잠 못자게 하고 낮엔 애들이 뛰댕김.
관리사무소 5번 올라갔는데도 의자에 골무 두겹이나 씌웠다고 피워당당.. 관리직원 우리집 다시와서 하는 말이 슬리퍼 집에 있긴 하던데 슬쩍보니 아무도 안 신더라함.
ㅋㅋㅋㅋㅋㅋ이사 갈 돈도 없고 이사가도 이런 인간들 안만난단 보장도 없고 정말 상쾌하다..
나이도 나랑 비슷한 또래던데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아야 이렇게 남한테 잣같이 굴수 있는건지.

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는지 알거 같음. 금수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