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 현재군인병장입니다.
그전에 글올렸었는데 언어순화를 안해서 언어순화하는 것부터 배우는게좋겠다라고 하셔서 다시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초등학교 고학때부터 중학교때까지 형한테 심하게 폭행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
늘항상 형한테 끌려다니고 강제로 게임을 하고 폭행을 당하고 그랬었죠 그로인해 스트레스가 먹는걸로 풀어서 그런지 비만이 되고 학교에서는 왕따도 당하게 됬네요
의지라곤 부모님과 누나였는데 그부모님도 맞벌이셔서 저를 제대로 챙겨준적이 없었어요
누나도 형보다 2살많지만 힘이안되서 제가 맞고있을때 도와주다가 누나도 폭행을 당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덕분에 그당시 누나가 교정기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폭행당하고 입몸이 다헐어서 피가 철철났던 기억이 나네요）
부모님도 제가 맞고 온몸이 멍들어 있을때 뭐라하셨지만 형이 워낙 사나웠기에 실제로 부모님이랑 주먹다툼도 한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때는 형이라는 존재에서 피해보고싶어서 부모님이 저녁늦게 퇴근하실때 집에들어가고 그랬지만 그다음날이 주말이고 부모님이 다일하러 가시면 다음날 아침부터 폭행을 심하게당하고 또 강제로 게임을 하는게 다반사였고 그로인해 자살기도까지 한적이 있었네요..
고등학교에 올라서면서 형이 군대를 가게되고 저는 그로인해 해방이 되었어요
하지만 저는 초중학교때 당연히 공부를 못했고 공부도 못하는데 인문계로가서 형이 군대가 있는동안
안좋은것들만 배우게 됬습니다
고1때 도박과 술 담배를 모두배웠고 그땐철이 없던 나머지 편의점에서 도둑질도 했습니다.
부모님은 그걸 보시고도 저를 전문대학교라도 보내주시더라구요
대학생때까지도 별반 다를게 없었습니다. 도박 술 담배를 하면서 1학기 학점을 그대로 말아먹고 군대에 들어왔는데 현재 엄청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다들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더군요
군대에 들어와보니까 저는 인생망한새끼일뿐이더라구요
그걸 이제라도 깨달아서 현재는 운동도해서 살도빼고 담배도 6개월째끊고 도박도 대학교 이후로끊었습니다. 자격증공부도 하고있습니다 （현재 결과발표만 남았네요）
하지만 제가 지금 잘하고있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공부하는 분야에대한 흥미도 없습니다
뭐라도 하고싶어서 부족했던 영어 단어책도 사서 복귀하려고 책도 주문했습니다..
근데 제가 무언가를 하면서도 뭔가 아닌것같고 내가 왜이렇게 많이 놀았었고 어떤게 흥미가 있고
내가지금 하는쪽으로 꾸준히하면 후회 안할자신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제자신이 멍청하다고 생각되네요..
웃대인분들은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아직 제가 시작하기전이고 전역하면 사회에서 재대로 일을 할수있을까심하게 고민이됩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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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맛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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