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까지 절망이었다면 오늘 쓸 내용은 저를 살수 있게 해준 일들（희망）입니다
중학교 시절까지는 항상 외롭고 괴로운 나날들로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용기가 없는 저는 죽는 것도 못해죠
그렇게 고등학생이 되고 새로운 학교 새로운 학교 사람들
고등학생이 첫날은 학교가 빨리 끝남으로 점심시간이 없었습니다
다음날 점심시간이었죠 제자리에 옆자리 친구로 보이는 애가 앉아있었죠 저는 비켜달라고 말 꺼내기가 무서워서 점심시간이 끝나고 나서 저의 자리에 앉게 되었죠ㅎㅎ
그러고 며칠 후 체육시간이었어요 운동장에서 체육 선생님을 기다리는 시간에 내 옆자리 애랑 그 친구가 이야기하면서 노는 걸 봤는데 그 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저도 모르게 웃어버렸어요
저의 모습을 본 그 애들이 저에게 같이 놀자고 말을 꺼내주었어요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 후 점심도 같이 먹고 저는 이야기할게 없어서 그 두 명의 친구들 이야기를 듣고 휴대폰 게임하는 것도 구경하고 그 당시 친구들은 스마트폰（베가 사용했었음） 저는 슬라이드폰
저는 그 친구들 덕분에 외로움도 줄고 괴로운 것들도 줄어들었죠
점점 친구도 생기고 장난도 치고
처음으로 친구들이랑 피시방 도 가보고 처음으로 친구 집에서 자보고
또 친구들이랑 놀러 가기 위해 처음으로 알바도 해봤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때 상상도 못 해본 것들을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해보았고 놀러 가기 여행 가기 등등 수많은 추억들을 준 고등학교 시절을 제 인생에 첫 번쨰 황금기라고 생각해요
그게 정말 즐거워서 절 지금까지 버티게 해준건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그런 친구들이 없었더라면
지금에 내가 살고는 있을 수는 있었을까
만약 살고는 있어도 히키코모리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저에게 있어서 이게 첫 번째 인연 만남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남중 남고 지금생각하면 고추밭 ㅋㅋㅋ）
여러분들은 언제가 첫번쨰 황금기였나요?
그리고 제 인생은 아직 첫 번쨰 황금기이후 내리막아닌 내리막 인생 ~ing 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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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밤의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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