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제가 초등학생 졸업할 시점으로 따로 살게 되었습니다
아빠는 혼자 다른 지역 엄마는 나와 형 이렇게 살았습니다 형은 워낙 호로자식이라 엄마에게 짜증 심하면 욕 등등 보면서 가족이라는 게 정말 싫었습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한테 욕하는 형
물론 저도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형이랑 나이 차이가（7살 차이） 많이 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무서워서
아빠는 종종 제가 사는지역에 다시와 저를 만나 주셨어요
제가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아빠는 자기가 사는 지역으로 절 불렀어요
아빠에 집에 가니 처음 보는 아주머니가 있었고 재혼 한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빠 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집에 와서 엄마에게 물어보니 따로 살 시점부터 이혼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워낙 가족에 대한 정이 떨어질 때로 떨어진 상태라 그냥 어이만 좀 없었고 심각하게는 받아들이지는 않았습니다
엄마도 제가 대학생 이 될 무렵 재혼을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저의 억압 대상인 형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형은 항상 제멋대로였고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짜증부터 내었죠
저는 힘이 많이 약해서 형이랑 싸우는 게 무서웠죠 그래서 항상 져버렸죠
지금으로부터 약 반년 전 사건 하나가 터졌죠
친구들이랑 즐겁게 술을 먹고 집에 들어오니 형이 있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잦은 시비가 걸렸고 형이 전 먼저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술기운에 저도 때렸죠
서로 때리면서 싸우다가 형이 이 말을 했습니다 형이 칼을 들고 설쳐야 정신 차리겠냐고 저는 이 말을 듣고 아 이 새끼는 사람 새끼가 아니다 상대하면 안 된다 그 생각을 했죠 어떻게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를 하고 엄마가 오고 나서 사건이 해결됐죠 엄마가 먼저 절따로 불러서 하는 말이 형이니깐 저보고 좀 더 참으라는 말을 듣고 이때까지 참아온 가족에 대한 감정들이 버틸 수가 없어서 울어버렸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저는 알밤을 하고 있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왔죠 형이랑 어떻게 싸웠길래 형 손가락에 금인지 부서졌다고 했어요
저는 고작 어깨 쪽에 멍 하나뿐인데 참 어이가 없었죠 불명 기억 나기로는 몇 대 때리고 내가 맞은 기억뿐인데
형은 수술을 하고 집에 있으면서 절 피하더라고요
그 미친놈은 카톡 상태 메시지에 지손 다친 거 제 탓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가족 같은 놈이랑 인연을 끊었습니다 하하하

글내용들이 많이 꼬였네요 요약해드림
형은 호쌍쌔
초등학교 졸업 후 부모님 이혼
고등학생 때 아빠 재혼한 사실을 알게 됨
대학생 때 엄마가 재혼
그리고 최근 형이랑 싸워 이겨 인연 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