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은 영화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인데 시연（공효진）이 좌천돼가면서까지 왜 거물들을 잡으려 하는지 관객들을 설득하지 못한 거 같습니다.

초반에서 시연（공효진）은 정의롭고 재철（조정석）은 나쁜 놈이라서 좌천돼가면서도 잡는다 이거는 많은 이들이 주인공에게 공감하지 못하며 영화의 개연성이 아쉽다고 느낄 연출입니다.

중반에 그나마 민재（류준열）의 아버지가 재철（조정석）에 의해서 돌아가시는 장면으로 시연（공효진）과 민재（류준열）이 왜 재철（조정석）을 잡아야 하는지 관객들에게 설명했으나 너무 느닷없고 늦은 시간에 설명을 했습니다.

또한 여성 경찰들의 주도하에서 악한 거두인 재철（조정석）을 잡는 내용으로 현실 사회에서 논란이 있는 일부 여성 경찰들과 갑질하는 거두들의 사회적 문제를 다뤄서 차별받는 일부 여성들을 위로해서라도 관객들의 이목을 잡으려는 모습이 뻔해서 아쉽습니다.

자동차 추격신은 화려하지도 않고 비중도 적으며 새롭지도 않았기에 영화의 남다른 주제나 매력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상영 시간이 두 시간입니다...

< 4. 전하는 말 >

네이버 시리즈 온에서 1200원에 대여가 가능하지만 보라고 추천은 안 드립니다 굳이 보고 싶다면 유튜브에서 요약본을 공짜로 보세용

< 5. 추천인 >

너12와바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