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스파이더맨의 영화와 게임을 즐겨온 소소한 팬으로서
정말 보는내내 이건 스파이디 팬들의 영화라는걸 느낄수있었어요ㅠㅠ
세명이서 자유의여신상에 촥 촥 촥! 내려앉는데 와ㅠㅠ
마블이 정말 '너네 이거 보고싶어서 온거지?ㅋㅋ' 이러는느낌ㅋㅋ
귀신같이 내가 원하는걸 다 보여줘서 너무행복했어요!!♥♥
그장면이 제일 좋더라구요!
그리고 예전 스파이디들을 위한 헌정장면...
특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MJ를 구하는장면에서
왈칵 눈물날뻔...ㅠ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입장에서는 진짜 몇십몇백번 그려보고 후회했던 순간이었을텐데.. 비록 그웬은 구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위안이 된것같아서..ㅜㅜ 너무감동적인 장면..
고블린의 글라이더를 막는 1세대 피터파커는
이젠 정말 연륜이 느껴져서.. 얼굴을 보기만해도 마음이 평온해지더라구요
스파이더맨 123에선 볼수없었던 공돌이 스파이더맨의 모습도 좋았어요
고글쓰고 스포이드를 짜는모습이 좀 어색하기도 했지만..ㅋㅋ
이전 스파이더맨 등장씬도 좋았어요!
사실 전투중에 갑자기 어디선가 거미줄이 날아오면서
도움을주면서 불쑥 나타날줄알았는데..!
포탈타고 들어온 스파이디가 당연히 꼬꼬마 스파이더맨인줄알고 방심하다 가면을 딱 벗었는데 엔드류 가필드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허억..! 이랬어요 ㅋㅋㅋ 같이 영화관에있던 몇명도 헉! 이럼ㅋㅋㅋㅋ
그러면서 포탈을 또 여는데... 아 그분오시겠구나... 하면서 심장이 두근두근..
ㅠㅠㅠ정말 1세대 스파이더맨 얼굴을 보는데 아 역시 이거지..싶으면서 안정되는기분..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ㅠㅠ
착해진 옥타비우스박사님도 좋았고
미친 연기력을 보여준 고블린도 진짜..ㅠㅠ
오랜만에 본 빌런들도 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일잘하는 변호사님도!!
정말 오랜시간 사랑해온 스파이더맨인데
어렸을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울컥하더라구요
너무 웰메이드 헌정영화.. 보는내내 행복했습니다♥
간만에 너무 재밌게 즐기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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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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