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낙오자 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닥치고 바로 시작하죠.





당시 저는 고 1




중학교때 나의 친구들과 한반이 배정되어 히히덕 거리고 있을때
내 눈에 엘프 한명이 포착됬다 *_*


내가 중학교를 다니던 중
갑작스레 전학을 가게되었다
그때 같은날 운명적으로 같이 전학온 여자아이
하얀 피부에 거의 완벽한 얼굴
그에 비에 털털하고 호탕한 성격
퍼펙트였다

나와 썸씽이 있다가
바로 어느 잘나가는 선배와 사겨버린
그 여자아이


바로 그 여자아이, 윤아였다
[편의상 윤아라고 하겠습니다.]


그 아이가 눈에 들어오자마자
달려가서 말을 걸었다


나: 야! 오랜만이다 ㅠㅠ

윤아: 어? 안녕~~



중3때는 거의 만나지 못했지만
중2때는 엄청나게 친했었기 때문... 성격이 너무 시원시원해서 얘는 남자친구도 많았다 （사귀는 사람이 아니라 성별이 남자인 친구）
막상 만나서 할말은 없었지만 간단한 인사 정도는 나누었다


친구1: 야 쟤 더이뻐졌다 -ㅁ-


나: ㅋㅋㅋㅋㅋ 그런가?


친구2: 너 쟤랑 사귈꺼냐?


나: 헐 ㄴㄴㄴ 재랑 나랑은 너무 친해서 ^^ 그런거 없어














물론 뻥이다
전학오자마자
사귈수도 있었다


하지만 난 그렇게 하지 않았고
윤아는 나를 기다려주지 않앗다


그렇게 처음엔 생각했다
내가 무서워서 뜸을 들이는 사이에

나를 좋아하는 다른 한 여자아이는 윤아에게 나에게 찝쩍거리지 말라고 무섭게 경고했다 -_-
그리고 그 여자와 함께 이일을 짠 남자는 재빨리 윤아에게 작업을 해서 사귀게 되었다
물론 1주일만만 깨졋지만 （쌤통이다 똥꾸멍아）

더 웃긴건
그 여자는 저에게 말을 건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럼 왜 윤아에게 협박을 한건데? 망할뇬 -_-



나:... 근데 많이 이뻐지긴 했다


친구1: 야 근데 쟤 아직도 사귀고 있을까?

나: 모르지 ㅋㅋ 왜 작업걸어보게?

친구1: 미쳤냐. 죽어도 안돼 ㅋㅋ


그렇다 이 여자아이는 전 중학교의 여신격으로 숭배받앗고
윤아도 자연스레 눈이 높아졌는지 정말 잘나가는 연상의 남자 아니면 눈길 조차 주지 않았다

하여튼 나와 윤아는 시간이 갈수록 자연스레 가까워지게 되었다.
윤아는 그저 친구로서 나를 대했고 나는 윤아에 대한 마음을 조심스레 간직하고 있었다.



나: 윤아야

윤아: 응??

나: 우리 학년에 맘에 드는 남자있냐? ㅋㅋㅋ 난 아무리 봐도 내 타입의 여자가 없어 ㅋㅋ

윤아: ^_^ 난 상관없어

나: 헐 설마 레즈로 노선을 갈아탓니?

윤아: -_- ㅋㅋ 아니 난 동방오빠 밖에 없거든



















씨발 그렇다
윤아도 망할 가시오가피중의 한명이었던 것이다
오크만 동방팬하는게 아니었다


이애가 좋아하는 멤버는 믹키유천

나와 이미지가 정말 틀리다

믹키유천이 뭐 왕자 워너비 같은 이미지라면


나는 좀 나쁜놈 이미지다.
내 얼굴에서 3단계 정도 발전하면 라이토 썩소다.






나는 낙담한후 윤아에게 있던 마음을 살포시 접었다
가시오가피를 그 누가 막을수있단 말인가?


나: 하아....

친구: 역시 너 윤아 좋아했었구나?

나: 음... 그냥 관심을 가진것 뿐이지 그렇게 좋아한건 아냐 하하

친구: 근데 동방이고 뭐고 너 큰일났다

나: 왜?

친구: 승규（가명）가 윤아 찍었대


승규, 요주의 인물이다
가시오가피건 뭐건 그따위건 캐무시하고
엄청난 재력으로 뭐든지 손에 넣는
잘난새끼






여기서부터가 시작이었다

나의 그놈의

처절한 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