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01: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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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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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팔콤이란 회사가 있었다
지금이야 '액션명가'하면
캡콤이나 프롬소프트를 꼽겠지만
'액션알피지'란 장르를 세계 최초로 만든 회사는 팔콤이었더랜다
현재는 아무도 팔콤 게임에 액션성을 기대하지 않는 게 아이러니 ㅋ
그 팔콤의 10번째 정식 넘버링
갠적으로 이번 히로인 디자인부터 성격까지 매우 맘에 들었음
암튼 전작과 전전작이 이동키+123만 누르면 엔딩까지 보는 막장이라 별 기대 안하고 켰는데..
1.0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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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
약한 짤딜 - 패링 - 자세 무너뜨리기 - 피니시로 이어지는 콤보가 정말 재밌다
초반부 하면서도 계속 '이걸 팔콤이?' '외주 줬나?' 하면서 했음 ㅋㅋ
물론 중후반 갈수록 온갖 사기템, 사기스킬의 등장으로
액션성은 （스토리와 함께） 산으로 가지만 뭐 어떤가
10시간이라도 재밌으면 됐지
그 이상을 바라면 팔콤팬이 아니다
분량도 반복플레이가 많긴 하지만 이스7,8 정도로 빵빵한 편
（액션겜에 발동 시 무적?）
요약하면 단점만큼 장점이 확실한 팔콤겜
처음부터 끝까지 귀여운 히로인이 쫄래쫄래 따라오는 게 좋다
액션은 좋았지만 저 무적이랑 공,방+150 장신구 디자인한 직원만 좀 귀양보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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