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모르겠어
22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단 한 주도 쉬지 않고 매주 숙제 다 해왔는데
재미가 없을때도 당연히 있었지만 그래도 다른 게임 할만한게 없어서 묵묵히 해왔거든
근데 이번 3막이 나오면서 2관문까지는 노말로 재밌게 했는데 3관문은 17층이거나 스펙이 압도적인 딱렙이 아니면 트라이도 안받아주더라고
그래서 그런가 "아 오버스펙이 아니면 트라이도 못가는 게임이 된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생각해보니 로아가 단순하고 뇌빼고 할 수 있는 게임들 사이에서 묵직한 느낌의 레이드게임으로 빵 떴잖아?
처음엔 이게 군계일학으로 여타 게임들보다 개성이 뚜렷하다보니 "재밌다" 라는 느낌이었는데 3년을 해보니 슬슬 나도 지친 것 같더라고
이번 3막 너무 잘나왔더라 2관까지 트라이하는 내내 너무 즐거웠어
근데 3관문 취업도 안되고, 설령 취업된다 하더라도 또 이번 연휴 내내 박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현생과 밸런스가 너무 안맞더라
그냥 3막은 2관문까지만 숙제로 밀고 3관문은 그냥 골드 모이면 스펙업해서 시간나면 박아보고~ 아님말고~ 식으로 가볼까봐
너희는 어때? 직장인 게이머로서 현생과 밸런스가 무너진것 같아서 의견 들어보고 싶어
* 짤은 3막 노말 1관문 잔혈먹은 우리 환수사 ㅎㅎㅎㅎㅎ 2관은 눕클했지만 강투가 뜨더라 환수사 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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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스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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