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지인들이랑 얘기하다 나온 '던이 식은 이유' [13] |
2025-04-06 19: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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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용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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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
A. ㄴㄴ
인생 첫 태초는 타무기였고 착용 가능한 태초는 출시 이후 두달 지나서였음
당시 도파민이 존나게 쩔었던건 맞지만 애초에 성장메타 전에도 하고 있었음
Q. 도파민 다 떨어져 식은거다?
A. ㄴㄴ
접진 않았는데 식은 이유가 크게 2개가 있음
● 기대가 줄음
비틱은 참아도 "노력이 부족해서 못 먹은거다" 라는 말이 세게 긁힐 정도로
내 기준에선 엄청 열심히 돈과 시간을 갖다 박아서 달렸었는데
（소울 사서 돌고 주말엔 꼬박꼬박 PC방 풀피헬 돌고 등）
그 돈과 시간이 힘들어지는 지경까지 와서도 손에 들고 있는게 없음
● 두려움
운 좋게 열심히 달리던 부캐 중 한캐릭이 최근 별 4개가 됐음
모으기 전 까진 5개 모이기 전에 먹을테다, 차라리 빨리 모아서 까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막상 모이니까 생각이 달라졌음
지금 태별도 없으니 모이면 무조건 스펙업이 맞긴 한데
여태까지 했던게 랜덤박스 하나로 결정되는게 두려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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