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탐 101시간

서브퀘 거의 다 한 상태에요

이야~ 근래 했었던 게임중에 가장 재밌게 한듯

현실적인 중세 RPG인데 소소하게 웃긴 장면, ㅈㄴ 웃긴 장면들이 굉장히 많아서 지루할 틈 없이 했고

스토리도 몰입감있게 잘 만들었네여

졸업급 장비를 초중반부터 맞출 수 있다는게 좀 그렇긴 했지만 전투가 ㅈㄴ 불편하니까 오히려 그 장비의 성능을 잘 내지도 못하고, 아무 생각없이 무쌍찍는 그런 그림도 '거의' 안나와서 다행이였어요

타 게임에 비해서 이렇게 현실적임에도 편의성 부분과 잘 타협해서 전혀 불쾌하지 않았어요

초반에 게임을 배우는 단계에서나 살짝 불편하고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그게 재미로 바뀌어서 참 좋앗읍니다

게임 난이도는 위에서 말했던대로 좀 쉬운편

장비의 영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엄청난 성능의 소모품도 쉽게 만들고 쉽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난이도가 꽤 낮은 편이였던거 같아여

특히 독약종류..

자유도는 없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스카이림, 폴아웃 같은 자유도는 아니였어요

헨리 넌 우리의 영웅이야~~어떡해ㅜㅜㅜ 하다가 대화 끝나고 다시 말걸면 '누구세요?' 하는 방식이였는데

이거는 겪을때마다 좀 적응이 안댓어요

장점만 있는 게임도 아니고, 단점도 분명하게 느껴지는 게임이지만 충분히 매력이 더 크게 빛나는 게임이네여

-중세- 마려워지면 다시 서브퀘하러 종종 킬 예정!

아래에 약스포 팁이 있는데 안보실분들은 뒤로가기 or 쭉 내리시길

약스포 팁

마지막에 말 찾으라고 하는 그 미션에서 혹시나 병사들 싹 죽이면 퀘스트나 선택지가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전부 죽여봤는데여

달라지는게 전혀 없더라구여... 님들은 시간낭비 하지 말구 바로 말 찾으시길ㅋㅋ..ㅋ...

병사 진짜 개많았는데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