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스포) 나벨 스토리라인 잘만들었네 [7] |
2025-04-09 21:28:08
ⓞ 추천
ⓤ 단축URL
|
7
305
이때를기다림
|
1. 인공신들의 퇴장
인공신으로 레이드 찍어내려고 인공신을 서사에 포함시켰는데 반응이 안좋아서 다시 빼내야함.
근데 안개신이 이미 본서버에 있기때문에 이들을 퇴장시키려면 “왜 무는 남아있으면서 다른 인공신은 소멸했는가?”를 잘 설명해야했는데 원래 스토리대로 인공신이 칼로소에게 패배해 소멸하나 13번째 육체를 통해 나벨이 무가된 과정을 자연스럽게 설명함.
2. 떡밥회수
2017년 당시 루크레이드 이후 아젤리아가 사망하면서 남긴 유언
나벨의 기억속 마지막 시간선에서 모험가에게 작별을 고하는 아젤리아
루크레이드 시점에서 아젤리아가 모험가에게 남긴 말은 빈말로도 아름답다고는 할 수 없는 멸망해버린 현재의 테라（마계）가 아니라 과거의 시계선, 문명이 발달한 테라에서 만났던 것을 기억하며 남긴 유언었던것
3. 직업별 상호작용 디테일
스토리상 테아나는 테라행성의 영웅같은게 아니라 단지 힐더의 실험에 이용당한 소모품이었음이 밝혀짐.
그런데 그건 단지 힐더의 입장일 뿐이고 테아나들은 진심으로 본인이 테라의 영웅으로써 테라의 멸망을 막으려 했음.
본인들은 단순히 실험에 이용만 당했을 뿐더러 눈앞에 나타난 배틀메이지는 자신들이 아닌 태초의 테아나에서 이어진 진짜 테아나이기에 절망하게됨.
그러나 배틀메이지는 그들의 정의감만큼은 확실하게 최후의 테아나에게서 이어진 것이라고 대답해줌
최후의 테아나는 결국 테라를 구원하지 못했으나 본인들의 의지가 계승되어 아라드, 나아가 우주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위로를 얻으며 테라행성과 함께 최후를 맞이함.
4. 수미상관적 구조와 새롭게 남겨진 떡밥
결국 테라행성은 멸망하고 열두사도의 모습과 함께 나오는 대사는
긴 세월동안 세상을 혼란에 빠뜨렸던 많은 일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그 어떤 연관도 없어보이던 사건의 단편들이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 아귀를 맞추어간다.
그렇게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 그들에겐
우연히 자신에게만 벌어진 비극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이제
거대한 운명의 톱니바퀴가 모든 아귀를 맞추어
서서히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신호에 불과한 것이었다
이렇게 던전앤 파이터의 시작인 프롤로그로 이어짐
누구보다 근본없다던 인공신과 안개신 서사는 이로서 누구보다 근본에 자연스럽게 합류함
그리고
안개신이 디레지에의 독기와 요기 자체는 몰아냈으나
이제 요괴따위가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그들이 재등장 할 것임을 암시하며 에피소드 마무리
5. 무능하던 안개신이 드디어 신답게 활약
2.0MB
 |
모르는거 물어보면 나도 잘 모르는데? 라고만 답하거나
문제해결을 본인 자살로 귀결내는 미친 신에서
드디아 모험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줌
요약
- 무 캐릭터성 병신같던거 신답게 고쳐줌
- 무근본 인공신 자연스럽게 퇴장시키고 어쩔 수 없이 남는 무는 자연스럽게 근본에 편입
- 떡밥 회수 및 새롭게 떡밥 남김
- 여븜들의 스토리 상호작용 （여기서는 베메만 소개했는데 마도학자도 인공신 만드는 힐더를 보고는 ‘우리한테는 못하게하더니 너는 왜했음?’ 이라고 반응하는 씬이 있음）
캬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