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신이 설정 충돌 아니냐고 백해 시즌 때 유저들한테 하도 욕먹어서 그런지 진짜 제대로 칼갈고 썼다고 느껴짐 

인공신이면 던파 스토리의 시발점과 연관된 존재였는데 흐지부지 넘길 수는 없었는지 왜 나벨은 살아남아서 무가 되었는지를 알려주고 아니마를 제외한 인공신은 자연스럽게 별다른 언급없이 넘겨버릴 수 있었고 

특히 아젤리아가 10년 전 루크 스토리에서 죽으면서 남겼던 마지막 대사를 다시 한 번 들려주는 것도 소름돋았는데 

테라가 멸망한 이후 캐릭터 처음 생성하면 나오는 창신세기 예언 내용 나오는 거 보고 전율이 흘렀음  

잘 신경 안쓰는 사람이 많겠지만 처음에 나오는 창신세기가 멸망하는 테라에서 탈출하는 시점에서 전개되는 장면이라 이걸 이런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게 좋았다 

그리고 쥐 때들과 움직이는 시체로 하반기 이내 황혼전 예고하면서 마무리 디레지에와 연관된 노스마이어 등장인물들이 다른 모습으로 재등장 할 것으로 보임 

이대로면 5월에 예고된 깨어난 흉몽이랑 피 흘리는 철광은 메인 스토리보단 외전격으로 나올 거 같은데 스토리 전개는 참 좋았다... 

일단 내일 업데이트 상세정보 나오는 게 기대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