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나벨 12클하고 적는 레이드 개인적인 평가 [4] |
2025-04-20 23: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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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브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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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성장 시즌 이후 레이드 3종 바칼 무 나벨을 비교하면 1주차 기준으로 유저들 평균 스펙 및 숙련도 고려했을 때 바칼>>>>>>>>안개신>나벨
바칼은 그 당시 성장 아저씨의 시련을 못견디고 대거 폐사했던 사람들이 많았고 （나 포함） 뒤늦게 명예 보상보고 비벼볼려고 해도 정말 난이도가 극악에 가까웠음
나도 하다가 포기했었는데 이때 바칼 1주차클 포기했던 게 내 던생 천추의 한으로 남았다 가장 좋아하는 사도고 정복자 칭호 전부 컴플하고 있는데 이런 레이드 관련 명예보상 1종을 놓친 게 너무 뼈아픔
안개신은 고정에 들어가서 사료 아저씨의 사료를 받아먹으며 열심히 키워와서 당시 보낼 수 있던 캐릭들은 다 보냈었는데 안개신 난이도 평가를 올리는 원인은 로페즈에 있었음
아직도 일반 기준 무보다 로페즈의 완성도와 난이도가 높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실제로도 여기서도 많이 터져나가서 여기서 평가를 많이 올림
나벨은 연대 기믹이 있긴해도 하드를 제외하고 일반으로만 보면 그렇게 까다로운 수준은 아니라고 느껴짐 포르스 12시가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공대의 운영 방식을 안정적으로 돌리면 최소 터질 확률은 최소한으로 낮추고 돌리는 게 가능한 레이드라 난이도는 셋 중에서 제일 쉽다고 봄
스토리: 안개신 레이드를 싫어했던 이유가 백해 시즌 자체의 문제가 너무 많기도 했지만 특히 안개신 레이드 평가를 개인적으로 제일 낮춰버린 건 스토리에 있었음
열심히 구해놓은 안개신은 아무것도 모르던 정병 빡대갈이였고 범죄자 클라디스는 세탁기 돌린 다음 슈므랑 로맨스 찍다가 죽고 마지막에는 백해노래자랑 엔딩을 해놓으니 걍 레이드 자체에 정나미가 없어서 받은 명예보상들 이명각인권 제외하고 착용한 적도 없었음 ㄹㅇ
근데 이번 인공신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과거 테라 멸망과 던파 세계관의 시작을 풀어주고 올드팬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킬 서비스랑 서사도 탄탄하게 구축해서 그런지 스토리 진짜 깔 구석이 없다
스토리랑 설정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같은 유저한테는 이거 하나만으로도 나벨 레이드는 안개신 레이드랑 비교도 안될 완성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함
보상: 이거는 좀 애매함 이번 시즌에 들어온 경매 주화 시스템 때문에 일반은 확정 경매가 없고 하드에서만 확률적으로 경매가 발생하는데 경매가 안뜨면 주는 경매 주화 파편 4개를 모아야 일반 경매 1회 가능 <<< 이것 때문에 하드를 가야하나 진짜 회의감 들게 만듦
하드 전용 경매템인 귀걸이 보주 때문에 결국에는 가야하긴 할텐데 일단은 개고생 하면서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싶음 강림처럼 솔플로 할 수 있는 컨텐츠도 아니다보니 더더욱
고유 융합석도 악세는 그냥 베누스랑 유사해서 그렇다치는데 특장 고유가 진짜 너무 심하게 선을 넘어서 저거 완화 안되면 졸업이 가능할까? 싶은 생각만 들게 만드는 정도 물론 부캐들은 세트 융합석이 우선이라 이건 베리 땡큐합니다
무기는 그래도 이원만 무기처럼 추가 성장없이 딱 1번만 띄우면 되니까 이거는 상당히 좋긴 하다
나는 중천의 운빨 메타 수혜자라고 생각되는 사람 중 하나라 그런지 나벨 레이드 정말정말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 그래도 요약해서 정리하자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게 잘 나온 거 같다 아니 오히려 이정도면 안개신 생각나서 상당히 만족스러움
고유 융합석은 정말 길게 잡아야 하겠지만... 3벞교 캐릭들 전부 1주차 보낼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 낙오자 없이 전부 다 보낼 수 있어서 큰 짐 덜어낸 기분이고 하반기 디레지에 레이드 기대감도 상당히 높혀져서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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