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라스트오리진에 큰 기대를 품고 있는건 아님.

이전 몇개 스토리 나왔던게 나쁘지 않다고 평가 했다는것은.

지금 라오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나쁘지 않다고 평가한거지

기대치 높았으면 그것도 딱히 평가 좋게 주진 않았을듯.

이전 몇개 시나리오 보면 큰틀은 다 똑같음.

신캐 바이오로이드는 멸망전 인류들에 의해 족쇄가 걸려있음 → 그 족쇄로 인해서 오르카세력과 갈등을 빚음 → 사령관이 족쇄를 풀어줌 →오르카에 신캐 합류

똑같은 템플릿 반복이라서 원래라면 만족하지 못할 상황인데도

현재 라스트오리진 게임 자체가 이미 떠날사람은 떠나고 애정 높은 사람만 남아 있는 느낌이고

거기에 신캐 캐릭터성 + 멸망전 이야기, 설정 슬금슬금 풀기（+노출도 높고 자극적인 스킨발매）로 적당히 받아먹고 있어서 그냥저냥 괜찮게 흘러갔음.

근데 이번스토리는 리오보로스 여제의 명령권을 가지고 자신이 여제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바이오로이드를 출시시킴.

스토리 분위기 : 엠프레시스 하운드가 기싸움 하는 모습 나오며 비속어가 많이 쓰이면서 전반적인 분위기/ 연출이 너무 저급해지고 싸구려 느낌 나버림

자신이 인간이라고 굳게 믿고있는 바이오로이드 : 라오가 잘 나갈때는 몰라도 이 시기에 굳이 그런 철학에 생각하게 만드는 캐릭터를 넣어야되나?

앞으로 전개에 큰 영향 있을것 같진 않음 : 이번 신캐로 가져오는 특이성은 '강제 명령권을 가진 바이오로이드' 인데 그것도 이미 '영향을 주는' 바이오로이드와 '영향을 받는' 바이오로이드를 따로 특수하게 만들어야 된다고 해서 엠프레시스 하운드한테만 강제 명령권으로 혼란 줄수있는게 다임. 물론 여제가 자기 친위대한테도 가르쳐주지 않고 비밀리에 육성하던 바이오로이드가 1~2종류 써보지도 못하고 존재할수도 있겠지만 그게 다임.

지금 다른 스토리인 레모네이드 감마,앱실론까지 합류하고 철충들 특이체 나타나고 그런 떡밥들 잔뜩 뿌려둔 상황에서 

분위기 떨어지면서 까지 저런 캐릭터 낼 이유를 모르겠음.

지금 1부만 나온 상태인데 여제 콧대만 높은 모습+ 싼티나는 비속어 남발로 스토리 보면서 그냥 짜증만 스멀스멀 올라왔음.

라오 잘됐으면 좋겠는데 오구오구 해주고싶어도 이번껀 스토리 연출,전개,설정이 너무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