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스토리 매듭지어진게 아니고 더 나올게 남았긴 하지만

지난번 나왔던 스토리보다는 좀 나아짐.

여전히 저렴한 언어로 싼티가 많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엠프레시스 하운드 멤버들의 설정을 생각하면 '그래도 봐줄만은 한' 수준의 저렴한 느낌임.

그래도... 여전히 스토리는 너무 이상, 절대선을 강조하다보니 여전히 갑갑하고 불쾌감이 일어남.

마치 2차 세계 대전 직후 기독교적 이상을 쫓는 미국인이 '식민지 독립군의 아들이 민간인 학살을 저지른 전범국 군사장교를 증오하였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달음을 얻어 그를 용서하고 평화를 찾는 소설' 을 썼으면 이런 느낌이였을까 싶음. （그와중에 전범국 군사장교도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 그 또한 시대와 전쟁의 피해자다 이런 묘사 들어가있는）

밴드부 노선으로 튼것도 빌드업이 부족하게 급하게 쓴 느낌이 들고.

남은 스토리 어떻게 풀어나갈지 지켜볼 의미는 있을것같음.

KDA로 비유하자면

지난번에 0/4/0 에서 2/6/3 （AGS개그 갱 지원 받음）쯤으로 올라온 느낌?

갠적으로 밴드, 노래 같은거에 큰 감동을 못느끼는 사람이라 십덕 스토리 꼴리게 잘 내줬으면 좋겠음.

（프로젝트 오르카 러버러버때도 큰 감흥 못느낌）

（무한도전에서 가요제 프로젝트 할때 몇주간 그것만 한다고 싫어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