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1부 최종장 스포)개인적으로 스토리팀 수혜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한 학생 [3] |
2025-09-29 0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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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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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형 게임에서 악역 세탁해서 뽑기로 내놓는건 거의 당연시 되고 있지만
세탁이 어중간 하면 마음이 안가기 마련인데 얘는 작정하고 밀어준다 느낌이 빡 하고 왔음
분명 직전 스토리까지는 부패조직 중간보스 느낌이었는데
이 장면 나오고 머리깨짐
블아 최종장에 멋지고 강렬한 장면 많긴해도
내 개인적으로 이 장면 나올때 진짜 감탄했음
악역이 가치관 때문에 배신하고 주인공 편에 붙는 클리셰는 많지만
앞선 스토리에서 슬쩍슬쩍 대사로 서사를 슬근히 넣어주다가 딱 이렇게 나오니까
그래서 이때 내가 천장 쳐 가면서 칸나 뽑았는데.. 거의 안쓰더라..
성능이 아니라 스토리떄문에 뽑은얘는 애가 처음임
블아 스토리 다시 보다가 이 장면 나와서 걍 써봄
짧은 빌드업에 비해 빡 꽂혀버리니까 시간 지나도 다시 생각남
솔직히 얘가 진짜 누아르 그 자체였다고 생각함,
하지만 잘 안쓰다보니 시간 지나면 또 잊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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