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아버지 밑에서 일을 같이 해왔습니다.

때는 9월23일에 어느때나 다름없이 일을하고있었는데

그날따라 속이 안좋았는데 예초기를 갑자기 가져오더니 시동걸어보고는 옆에서 보고있으랍니다.（왜 예초기시동걸어놓고 보라고 한건지 아직도 이해가안가네요）

휘발유냄새 때문에 더 속이 안좋은상태에서 점심먹으러 가자해서 같이 가서 밥을 먹으려했지만 속이 정말 좋지않고 식당에서 제공해주는 숭늉이 있길래

숭늉이라도 먹고 일하자는 생각으로 그것만 퍼왔더니 자리에 앉으면서 "너 이게 뭐하는 짓이야" 라고 하길래 "아 저 속이 안좋아서 이거라도 먹고 일하려고요"

라고했더니 이거먹을거면 먹지말고 나가 그리고 일하지마 새끼가 밥먹는데 궁상떨고지랄이야 라고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충격먹고 먹지도못하고 버리고 차에서 대기하고있었습니다.（밥먹으러가려면 차를 타고 가야함）

20분정도 지나니까 차에 타시더니 저에게 있는욕 없는욕 을 계속 퍼부어 대서 저도 참다못해 성질을 냈습니다 그만좀 하라고 ..

성질을 냈더니 성질을 부렸다고 차에 던질수 있는 물건 찾더니 던질려는 시늉을 하더니 죽일듯이 저를 쳐다보면서 뒤지고싶냐,죽고싶냐는둥 말을하는겁니다.

도저히 일할 멘탈이 아니라서 일단 회사에는 도착해야겠다 싶어 운전하는데 "너 죽든 살든 오늘 일 전부 끝내"라고 말을하였습니다.
（그 일량이 오늘안으로는 절대 못끝날 일이였습니다.）

거기서 그 전에 일하지마라고했으면서 갑자기 저렇게 말하니까 열이 받았던건지 소리치고 차에서 내린다음 작업복 입었던거 갈아입고 집으로 가버렸습니다.

물론 가려던중에 차 키 회사카드 사무실키 전부 반납하고 갔습니다.

그날 있었던 일 정리가 안되서 주저리 거렸구요..

어머니는 그래도 아버지인데 라는 말과 너가 먼저 죄송하다고 해라 라고하셔요...

저는 여기서 어떻게 행동해야하고 어떻게 생각 또는 마음가짐을 갖는게 좋을까요...

지금쓰면서도 정황이 없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