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웃대님덜.......
90년생 회사원 남 입니다.
진지충 글좀 싸질러볼게요....

4년 3개월가량 연예한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하였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의지하며 만남을 가질수있다고 생각했으나
서로 20대후반이되고 결혼에대한 생각을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연예기간도 짧다고 볼수는 없는 기간이었구요.

여자쪽은 저와 결혼의사가 있었고 그 목표를위해 열심히 해왔다고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인 빚（약 천만） 이 있고 아직까지 결혼을 준비 하는
단계로 절대 볼수없는 90년생 회사원이었고..

또한 저의 자격지심이 정말 컷고, 슬슬 연예기간도 그렇고 저도 이성의 감정이
조금씩 줄어드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이제는 결혼관련하여
서로 대화후 결정해나가야 하는 단계가 온것입니다..

연예 및 결혼 에있어서 결혼을 생각하여야 하는 단계에 오니
이 여자친구의 단점도 슬슬 보이는것입니다..
또 위 처럼 결혼을하려면 현실적인문제를 보지 않을수가 없죠
금전적인 부분도 상당히 저의 심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었고..

이렇게 결혼을 하고자하는 확답도 없는상황에서
더이상 연예만 하기는 무의미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별통보를 하였구요..

이별 후 약간의 후회감정은있으나 사람누구나 이별후 그런감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저에게 잘해주었고 잘 맞춰주었고 성격또한 올바른사람이라
이런 여자가 또 있을까 라는 생각도있죠.. 오래만난만큼 마음도 정말 아픈거같네요.

이선택이 남자인 저의 입장에서 잘한 선택일지..
얼마 살지않는 저같은놈에게는 너무 버겁네요ㅜㅜ
인생선배님들 답변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