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내나이 스물 , 난 고교시절 성적이 좋지 않아 대학에 갈점수가 되지못했다.

인서울은 무리지만.. 수도권대학쯤은갈수있었다. 하지만 그런 어정쩡한대학을 갈바에

안간다는생각으로 가지않았다. 대학을가지않았는데 .. 성공할방법이뭐가있을까?

이런생각을 하다보니 사업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사업을하다가 망하는사람을 줄곧

보았지만 나는 나의 입담과 능력을 믿거든

사업을 시작하려면 돈이필요했다. 나는 웃길지도모르지만 캬바레를통해 돈을구하기로

했다. 아는형에게 들엇는데 그형은 아줌마를 꼬셔서 그 아줌마남편에게 큰돈을

받았다고한다. 카바레 안을 들어가니 앉아있는테이블보다 안앉아있는테이블이 더

많았다. 나는 구석테이블에 멍한표정으로 앉아있는, 조금은 부티나보이는 늙은 여자를

발견했다.


한달후, 내 계획대로 그여자는 내가 없으면 안될정도로 나에게 매달리는 상태가

되었고, 나는 두세차례 돈을 요구하여서 사업자금을 구하였다.

"저기 아줌마.. 나 어디좀 갈거같아.. 내가 다시 한국오면 연락할께 그때까지 연락하지마"

"안되..."

나는 도망치듯이 택시를 잡아탔다. 뒷유리창으로 보이는 그여자는 처음만났을때의 그 멍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않기로 마음을먹으면서 나는집으로향했다.

그여자가 나의 집을 찾아올것에 대비에 만남을가질때도 나를 데려다줄때마다 우리집이

아닌곳으로 가서 우리집이라하였고, 핸드폰번호도 바꾸었다.

이제 내가 그여자를 다시볼일은 우연이아닌이상 없다..

그다음날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져 제대로 걷지 못할만큼 마셨다. 돈을 쉽게 번것에 한편으론

미안하면서, 한편으로는 좋은기분으로 어디로걷는지도 모른체 걸었다.

.......??!

'여기가 어디지..........'

'......!!!! 이런 .. 그여자집앞이잖아..'

술이 살짝 깻을때, 나는 내가 무의식중에 걸어온곳이 그여자의 집이란것을 알았다.

이곳을 피해야한다. 내가지금 이상태에서 마주치면 어떤일이일어날지모르니깐,

이생각을 한후, 나는 걸음을 돌리려는순간 5M앞에 코너에서 그여자가 나왓다.

어질거리는 시야로 그여자는 잔인한 미소를 띄우며 나를향해 달려온다..

그이후 나는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내손과 발은 줄에 묶여있었다.

'그여자짓이겟지 ...'

내가있는곳은 2평 남짓되는 단칸방이였다. 딱보니 아파트로 추정되는 공간이였고,

머리도 들어가지못할만한 창으로 햇빛이 비추었다. 정신을 차려야해

'지금 내상황을 정리해보면 .. 친구들과 술을마신후 무의식에 그여자 집앞을 왔다가,

그여자에게 가격당하고 정신차려보니 손발은 묶여있는채 단칸방이라 ..'

내손은 뒤로 묶여있었고, 발도 자전거자물쇠로 꽁꽁묶인상태였다.

방안에 있는 물건들은 몇개의 벽에 걸려있는액자와 작은창에 잇는 쇠창살이였다.

창가밖을보았다.

'꽤멀리도욌네... 장미아파트면 철산동이잖아..'

그 여자의 집도아닌곳에서 감금당한건가? 높이를보아하니 5층은 되보였다.

끼이이이익...

'........!? 아줌마!! 왜이러는거야 난단지 어디를잠시 간다고..'

'아니 ..? 넌 날 버린거야 ..'

'그게아니....으악!!!!!!!!!!!!!!!!'

잔인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의 다리를 배트로 휘둘렀다.

'뭐하는짓이야 !!!!.....아아아아아........'

아무말없이 그여자는 문을닫고 나갔다. 나는그렇게 시간도모르는채 많은시간을

고통과함께해야했다. 다리는 부러진듯싶었고, 걷는것도 무리인듯싶었다.



나는 오늘부터 계획을 세울것이다. 이곳을 빠져나갈 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