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리뷰 1부에 이은 2부입니다 🤗

다락방에 갇힌 콜은 무사히 나오게 되었지만 큰 충격을 받고 입원하게 되었다. 그런데 콜을 본 의사는 콜의 몸에 멍과 상처가 있다며 엄마를 유심히 쳐다본다. 아동학대라고 생각했나보다. 이 의사 역할을 맡은 배우는..감독인 샤말란이다!! 😮

입원한 콜을 찾아온 말콤. 콜을 보며 담담히 자신의 얘기를 하게 된다.

 

진지하게 말하는 말콤을 보며 더 진지하게 듣는 콜.

말콤은 그레이를 떠올리며 대화를 이어간다. 이번에는 과거처럼 실수하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콜을 진심으로 치료하고 싶은 말콤.

말콤의 진심이 통했는지 콜은 뭔가 결심한 것 같다. 자신의 비밀을 알려준다고 한다! 오?

콜은... 죽은 사람들이 보인다고 한다! 헉 😱 하지만 진지하게 듣는 말콤은 웃거나 크게 놀라지 않는다.

죽은 사람들이 자주 보이냐는 말에 '항상' 보인다는 콜. ㅎㄷㄷ

콜 앞에서는 잘 들었지만.. 밖에 나와서 자신의 녹음기에는 콜이 정신분열증에 걸렸다고 녹음하는 말콤.

보통 사람 입장에서는 당연할 것이다.

귀신을 본다는 말을 하고부터는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죽은 사람들. 콜의 집에 등장한 부인 귀신.

이 귀신이 초반에 부엌의 문을 몽땅 열어놓은 장본인인듯.

콜은 귀신을 보면 이렇게 자신의 방 안에 있는 아지트에 숨어서 스스로를 달래곤한다..아이고 불쌍타

콜의 학교에선 목매단 사람들도 보이고.. 이 역시 콜이 선생에게 했던 말들을 떠올리게 한다.

콜을 보러 학교에 찾아온 말콤의 눈에는 목매단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날 저녁 엄마에게 한 소리 듣는 콜. 엄마의 보물 1호인 땅벌 목걸이를 콜이 자꾸 가져간다고 혼낸다. 

자신은 결백하다고 주장하지만 믿어주지 않는 엄마.

그날 밤 한 남자아이 귀신을 보게 되는 콜. 겉으론 멀쩡해 보이지만 그의 뒤통수는...😱

（대사를 보면 추측할 수 있다. 어떻게 죽게 되었는지..）

유독 무서웠던 이 날. 콜은 엄마한테 가서 같이 자자고 부탁한다. 당연히 받아들이는 착한 엄마.

한편 보석상을 운영하는 안나는 한 커플의 만담을 들으며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 하다.

자신의 일을 도와주는 한 젊은 청년（양아치는 아닌듯）이 와서 일을 거들어주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다가 입맞춤을 하려 하는데... 어머나 안나씨 왜그래요 😩

그 순간 누군가 가게 문을 깨버리고 가버린다. 화들짝 놀라는 두 사람. 물론 말콤이 빡쳐서 그런 것.

이러다가 아내와 이혼할 것 같은 불안감에 자신의 가족부터 돌봐야겠다는 말콤. 그는 콜을 찾아가 콜의 치료를 포기하겠다고 한다.

그러자 초반과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말콤에게 말을 하는 콜. 

그리고 '자신을 믿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돕겠냐'는 말을 듣자 말콤은 고민한다. 그레이를 떠올리는 말콤.

집에 돌아온 말콤은 과거 그레이와의 상담 테이프를 꺼내서 들어본다.

상담 내용을 다시 들어보니 그레이 역시 콜과 비슷한 말을 하고 있었고 다시는 실수하고 싶지 않았기에 놓친게 없는지 몇번이나 반복해서 들어보는데...

상담 테이프에는 자신과 콜의 목소리가 아닌 자의 소리가 담겨있었고 크게 놀라는 말콤.

위 대사는 스페인어로 '죽고 싶지 않아'이다. 이제서야 콜의 말이 진실이라는 걸 깨닫는다.

콜을 다시 만난 말콤. 이제 그는 콜을 믿기로 한다.

말콤은 그레이를 떠올리며 생각한 방법을 콜에게 알려준다.

바로 유령의 얘기를 들어주라는 것.

집으로 돌아온 말콤은 그의 집에서 유유히 나오는 남자를 보고 쫓아가려 하지만 차는 빠르다.

콜은 오늘도 유령을 본다. 이번엔 무언가를 토하는.. 여자아이이다. 기겁하며 도망치는 콜

그렇지만 말콤의 얘기를 기억하며 조심스레 대화를 해보는 콜. 용기가 대단하다!

여자아이 말을 듣고 다음 날 말콤과 함께 어느 집을 찾아가는 콜.  누군가 장례식을 치룬 것 같아 보이는데?

죽은 사람은 다름 아닌 콜과 얘기를 나눈 여자아이였다! 주위 사람 얘기를 들어보니 2년간 침대에 누워서 시름시름 앓다가 죽은 듯 하다. 어쩌다가..😭

그 집 2층에서 갑자기 뻗어 나온 손. 그 손의 주인공은 죽은 여자아이인 키이라이다.

키이라는 말없이 무언가를 콜에게 건내주는데...

받은 물건을 키이라의 아빠에게 전해주는 콜. 키이라의 아빠는 깊은 슬픔에 빠져있다..😥

물건은 다름아닌 비디오 테이프였다. 테이프를 틀어보는 키이라 아빠. 혼자서 인형극을 하며 노는 키이라.

엄마가 등장하자 인형극을 멈추고 침대에 눕는 키이라. 엄마는 밥을 가져오는 듯 한데...

.....!!!! 키이라가 먹을 음료에 무언가를 타는데.. 세상에!!😡

사건의 진실을 보게 되며 경악하는 사람들. 키이라의 아빠는 경악하지 않고 눈물이 넘쳐 흐를뿐이다.

표정만 봐도 딸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다. 이 부분도 꼭 영상으로 보시길..

딸을 죽여놓고 당당한 엄마. 빨간 옷을 입는 것도 괴이하다. 무언가 시선을 느끼고 뒤돌아 보는데

참담한 표정으로 아내를 나무라는 남편.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 뒤 사람들의 표정연기도 대박!

빼박증거가 있느니 저 여자는 이제 감옥에 갈 일만 남았다. 키이라가 왜 콜을 찾아갔는지 알 수 있다

 

말콤의 헌신적인 치료덕인지 조금씩 더 좋아져가는 콜. 연극도 주인공 역할로 무사히 마치게 되고..

콜을 보며 이 영화 내에서 가장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말콤. 정말 뿌듯할 것 같다.

연극이 끝나고 만나게 된 두 사람. 콜은 말콤에게 조언（?）을 해준다. 자신의 말대로 하면 부부사이가 좋아질꺼라는것.

 

다름 아닌 아내가 잠들었을 때 말을 해보라는 것이다. 

영화는 막바지에 이르고 콜은 엄마에게도 비밀을 얘기하려고 한다.

자신이 괴물같냐고 하며 비밀을 털어놓는 콜. 과연 이 모자의 대화는 잘 끝날 수 있을까?

말콤은 콜의 얘기를 떠올리며 집에 오니 마침 아내가 잠들어 있다. 말콤이 말을 걸어보자 답을 해주는 안나.

실로 오랜만에 대화를 해 보는 두 사람이다. 과연 어떤 대화가 오갈지?

🎥🎥🎥🎥🎥🎥🎥 식스센스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

봐도 봐도 명작인 식스센스! 아직 안 본 분이라면 정말 다행입니다. 이 명작을 알게 되고 보는 것만으로도요!

보신 분이라도 이 기회에 또 봐도 재밌을 거에요 :）

브루스 윌리스하면 액션 영화만 떠 올릴 수 있는데 이렇게 그의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봐 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작품에서 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