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설 연휴 마지막 날이네! 웃대인 모두들 짧은 연휴였지만 즐겁게 보냈지?

오늘은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하니 집콕하도록 하쟈 😷 （정말 춥다）

이번 리뷰 작품은 '캐빈 인 더 우즈'（2012）야 2020년에 재개봉도 한 번 했었지

여태 본 영화 중 가장 창의적이라고 할까? 호러 마니아인 나에겐 정말 꿀잼이었어 :）

이 영화를 봤다면 1번만 본 사람은 거의 없을꺼야 최소 몇 번 이상 보게 돼 🤣 그럼 시작!

영화 시작부터 한 연구소에서 연구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의미심장한 대화들을 주고 받는데 영화를 처음 본다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다. 다른 지부들이 무언가를 실패하고 일본과 우리만 남았다고 한다.

화면이 바뀌고 우리의 주인공들을 비춘다. 토르로 각성하기 전의 햄스워스가 남주인공 '커트' 역을 맡았고 그 옆 금발 아가씨는 커트의 여친인 '줄스' 오른쪽 여자는 진 히로인（?） '데이나'

그리고 커트의 친구인 '홀든' 

뭔가 딱 봐도 문제 있어 보이는 약쟁이 '마티' 

이 5명의 청춘이 이번 영화의 주인공들 되시겠다. 커트 친척 소유의 오두막（아주 외진 곳）으로 놀러 가기로 한 것. 

그런데.. 그들이 떠나는 걸 누군가 목격하고 있다. 상부에 연락하는 것 같은데.. 일정대로 되고 있다고 한다.

다시 연구소. 맨 왼쪽은 신입 보안요원. 가운데는 해들리（브래드리 휘트포드）, 오른쪽은 시터슨（리차드 젠킨스）으로 해들리와 시터슨은 이 연구소의 오래된 고참들로 보인다. 

커다란 화면이 있는 제어실 같은 곳에서 '목표물 확보 중'이라고 하며 누군가를 찾기 시작하는 것 같다.

기름을 채우러 어느 낡은 주유소에 들렀지만 아무도 없어 보이는데..!

험상궂은 할아버지가 나타나 굉장히 불친절하게 얘기를 나눈다. 가는 길을 알려주기는 하는데 가는 건 맘대로지만 오는 건 자기가 알 바 아니라고 한다. 일종의 경고를 날리는 것.

토르의 여친보고 창녀라고 하며 묘욕하는 할배.아니 이 영감이?

시비 붙기 전에 홀든이 잘 말리며 일단락된다. 그리고 떠나가는 차를 할배가 유심히 쳐다본다

깊은 산 속을 지나고 지나 드디어 도착! 이런 곳이 낭만적이기는 한데... 호러영화의 공식을 잘 따라가고 있다.

 

오두막은 꽤 좋다. 기뻐하는 청춘들.

홀든이 어느 방에 들어가 흉칙한 그림이 그려있는 액자를 보고 그걸 떼버리자..

매직미러가 있어서 옆방을 훔쳐볼 수 있었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데이나가 옷 갈아 입는걸 직관하려다가..

양심에 찔렸는지 멈추고 사람들에게 알린다. 오! 매너남 😊

홀든은 자신의 방과 데이나의 방을 바꾸자고 하며 이번엔 데이나가 홀든의 멋진 몸을 감상하게 되는데..ㅋㅋ

조금만 보다가 매직미러를 천으로 덮어버린다.

그 런 데! 이 오두막의 모든 장면들이 아까 연구소에서 실시간으로 방영되고 있다! ㅎㄷㄷ 뭐지? 

이들은 오두막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선각자'가 전화왔다고 하는데..

선각자는 주유소의 할배였다. 그는 '양들'이 문을 통과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고대신들이 보고 있다며 사뭇 진지하게 얘기를 한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을 얘기하자 따분해하는（?） 연구소 사람들.

맘껏 놀고 있는 청춘들. 물놀이 하느라 정신없다. 그 와중에 몸매들 좋다 🤩

연구소에선 무언가 '돈 내기'가 한창이다. 무얼 걸고 하는 걸까?

돈이 다 걷히자 파티를 즐겨보자며 즐거워하는 사람들.

오두막에선 일행들이 즐거운 놀이 중이다. 진실 게임을 하며 늑대 장식과 요염한 키스를 하는 줄스양（...）

갑자기!! 지하로 가는 문이 열리며 깜놀하는 사람들.

호기심 만땅인 청춘들이 이 곳을 안 들어 갈 리가 없다. 고민도 안하고 들어가 본다.

지하실 안에는 온갖 골동품들이 가득 차 있다. 신기해하며 이것저것 만져보는 청춘들.

토르는 웬 큐브를 발견하고 돌려보려고 하고 다른 사람들도 각자 발견한 물건들을 만져보며 그 행위의 마무리를 하려는 찰나!

데이나가 낡은 공책을 보고 그 내용을 읽자 모든 사람들이 하던 행위를 멈추고 그 소리에 집중하며 다가온다.

 

책의 내용은 잔혹한 한 일가의 일기로써 마지막에 라틴어로 쓰여있는데 이 라틴어를 읽으면 자신들이 부활하여 고통을 준다고 한다. 마티는 느낌이 좋지 않아 '절대 읽지 마'라고 하지만.. 무시하고 읽어버리는 데이나.

라틴어를 다 읽자 그 시각 오두막 주위 숲 속에서 좀비들이 부활!한다. 😱

좀비들이 나타나자 '버크너 일가'가 선택되었다며 발표하는 시터슨.

친절하게 이번 내기의 승자도 알려주며 축하해준다. 이런 행사가 매번 있었던 것 같다.

한 연구원이 자신도 '좀비'에 걸었다며 따지지만 이 버크너 일가 좀비는 그냥 '좀비'가 아닌 '고문하는 시골뜨기 좀비 가족'이라며 서로 다른 종이라고 한다. 쓸데없이 디테일하다 😒

신입 보안 요원은 이런 행위들이 썩 달갑지 않다. 탐탁치 않게 쳐다보고 있자 고참 '웬디'가 설명해준다.

연구소의 창고에는 고대 괴수로 채워져 있다며 이런 행위가 꼭 필요하다고 말해준다.

모니터들에선 다른 지부들의 상화도 보여주고 있다.  베를린,교토,양군이 보인다.

신나게 놀고 있는 일행은 밤이 깊어지자 각자의 시간들을 가지려고 한다. 토르는 여친을 데리고 나간다

이 상황에서 무언가 이상하다고 느낀 마티. 토르의 말투가 평소와 다르다는 걸 눈치챈다.

실시간으로 므흣한 장면을 기대하며 보는 사람들.. 토르 여친이 날씨가 춥다며 옷을 다시 입어 버리는데

놀랍게도 온도 조절도 가능한 이 곳. 즉 저 숲 자체가 커다란 무대인 것이다. 토르와 여친이 있는 곳의 온도를 높여주고 페로몬 안개까지 보내준다.

호러 영화 법칙을 잘 따르는 두 사람. 사고 터지기 5초 전이다.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 줄스의 손에 칼침을 놓는다. 으악! 😱

버크너 일가 좀비들이 나타난 것. 커트는 열심히 싸워보지만 그들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줄스는 좀비들에게 잡혀 비참하게 죽고 만다. 그 장면을 볼 수 밖에 없었던 커트는 도망가게 되고..

오두막 안에선 서로 호감을 갖게 된 홀든과 데이나가 스킨십을 조금씩 하는 중이다.

약쟁이 마티는 오두막 밖에 나가서 달 구경 중인데 도망치던 커트가 나타난다.

오두막 안으로 도망쳐 온 커트는 여친의 죽음을 알리며 현 상황이 ㅈ됐음을 알린다.

이 영화의 진정한 재미는 후반부에 몰려있습니다. :）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