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5 11:17:27
ⓞ 추천
ⓤ 단축URL
|
4
4,495
쇼핑하늬
|
안녕! 봄 기운이 완연하네😊 봄은 항상 짧게 느껴지는 것 같아 이러다가 여름이 금방 오겠지?
매일 꾸준히 운동해서 건강도 잘 챙기자!
*제목을 '리뷰' -> '다시보기'로 바꿨어 :）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2013년에 개봉한 독일 영화 '아이언 도어'!
쏘우, 큐브를 이은 밀실 스릴러라고 소개하고 있어（결말은 완전 다름!）
이런 밀실 시리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
주인공인 마크（엑셀 웨데킨드）는 만취한 다음 날 어느 밀실에서 깨어나게 된다.
눈을 떠 보니 옆에는 죽은 쥐가 있어서 깜놀한 마크. 여기는 어디일까?
굳게 닫힌 철문과 어두운 방. 그리고 열쇠로 잠긴 캐비넷이 전부이다. （+죽은 쥐）
어리둥절한 마크.
은행 금고에나 있을법한 큼지막한 철문. 마크가 있는 힘껏 움직여봐도 꿈쩍 하지 않는다.
누군가 장난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크. 아무리 소리를 크게 외쳐도 아무 반응이 없다.
누군가 장난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크는 소변을 보며 아직 까지 여유로운 표정을 보이지만...
몇 시간이 지났을까?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고 아무 반응도 없자 초조해지는 마크.
죽어있는 쥐가 애처롭다..!
시간이 더 지나서 목이 마른 마크는 결국 자신의 소변을 구두에 담아서 마시게 된다..😱
어떤 맛일까? 구토를 하게 되는 마크.
주위를 살펴보다 천장에 있는 전등에 열쇠 모양을 발견한 주인공. 오옷?
열쇠를 꺼내는데 성공한 마크. 아무리 봐도 캐비넷 열쇠 같다. 쏘우의 전개처럼 보이는데..?
캐비넷에 뭐가 들었을까?
놀랍게도 용접 도구들이 들어 있었다. 오..이걸로 탈출하라는 건가?
하지만 목이 마른 마크는 물이 더 급하다. 먼저 천장의 스프링쿨러에 불을 갖다 대지만 아무 반응이 없다.
물 먹는데 포기한 마크는 철문에 불을 지지지만 사이즈 차원이 다르다. 기스도 나지 않는 거대한 철문.
빡친 마크는 캐비넷을 뒤엎으며 발광한다.. 충분히 그럴법하다. 탈출 방법이 없으니..!
기진맥진한 주인공은 앉아서 골똘히 생각한다. 내가 왜 여기에 있을까? 나쁜 짓을 했나? 누구도 날 찾지 않는구나..등등
캐비넷쪽 벽에 작은 구멍이 있는 걸 발견한 마크는 가장 원시적인 방법으로 벽을 뚫어보기로 한다.
망치와 정이 있으니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몇 시간이나 고된 작업을 하니 배가 너무나 고프다.. 마크는 결국 쥐 사체에 있던 구더기...를 먹기로 한다.
（베어 그릴스라면 맛나게 먹었겠지만）
수 십 시간을 꼬박 망치질 했더니 마침내!! 구멍이 뚫리고 마크는 탈출에 성공!!
..는 당연 훼이크고 구멍을 뚫고 나온 곳은 방금 자신이 있던 방과 똑같은 구조의 밀실이었던 것이다.
좌절한 주인공은 울부짖는데..! 그의 슬픔이 표정으로 전해진다 😭
그런데.. 자세히 방안을 살펴보니 무언가 놓여져 있었다. 관 같은데..?😱
관 속에는 한 여자가 자고 있었고 깨어난 여자와 마크는 서로 크게 놀란다.
하지만 아프리카계 여자와는 말이 통하지 않았고 여자는 놀란 나머지 뚫린 구멍을 통해 도망간다（..）
어차피 밀실인 것을 알고 있는 마크는 굳이 쫓아가지 않는다. 그래도 다른 사람을 발견해서 한편으로는 기쁠 듯 🤭
옆방으로 넘어간 여자는 천천히 상황 파악 중이다. 여기가 밀실이며 자신이 어떤 상황에 처해진 것인지 알게 된 것 같다..!
피곤한 마크는 관에 누워서 한 숨 잔다. ㅎㅎ 즐기는 모드에 들어간 것일까?
꿀잠 자고 있는 중에 여자가 찾아와서 마크를 깨운다. 상황 파악이 된 여자는 빨리 탈출하고 싶다.
마크가 했던 방법대로 다른 방으로 가기 위해 망치질을 하기 시작한 두 사람.
작업 중에 여자가 갑자기 옆 방으로 가는데..!?
여자는 소변이 급해서 옆 방으로 갔던 것이다. 낌새를 눈치 챈 남자는 급히 여자를 말리며 자신의 구두를 쓰라고 한다.
목이 너무 말랐던 것.
말이 안 통하지만 손짓 발짓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리며 간절히 호소한다.
결국 설득에 성공해서.. 그들은 사이 좋게 그녀의 소변을 나눠 마신다.
다시 망치 작업에 들어간 마크. 그 옆에서 여자는 생각중이다.
여자는 방에서 깨어 나기 전날이 기억난다. 자신의 결혼식이었다고 하는데.. 무슨 죄를 지었다고 하는데 뭘까?
즐기는 자 모드에 들어간 마크가 흥겹게 노래를 부르자 여자는 처음으로 미소를 보이게 된다.
저 신나는 마크의 표정을 보라. 극한의 상황에 쳐하면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다（...）
두 사람이 힘을 모아 망치질 하던 중에 갑자기 철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어?
급하게 문으로 간 두 사람. 그런데 철문에 가까이 가자 다시 잠기는 소리가 들리며 잠긴다.
누군가 자신들을 갖고 논 다고 생각하는 마크. 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하는 걸까?
다시 작업에 들어간 두 사람.. 그런데 또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문에 다가가니 또 닫히는 문.
뭔가 규칙이 있다는 걸 깨달은 마크. 두 사람이 망치질 하러 벽 쪽을 같이 보면 문이 열린다!
철문 쪽을 보지 않고 뒷걸음 쳐서 가보기로 한다.
마크의 추리는 맞았다! 철문을 보지 않고 다가서자 철문이 닫히지 않고 열 수 있었다!
마침내 탈출 성공하는 두 사람!
..는 또 또 훼이크고 이번에도 등장한 밀실. 정말 빡치는 마크 🤣
게다가 이 방에는 묘비도 있고 깔끔하게 무덤 자리가 만들어져 있는 으스스한 방.
이번에도 같은 방법으로 철문을 보지 않아봤지만 꿈쩍 않는 철문. 여기에선 이 방법이 통하지 않나 보다.
기진맥진한 마크. 이제 그는 힘이 없다. 사흘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 하고 중노동을 했으니 당연하다..
무덤 자리에 누워버린 마크. 여자는 그가 안쓰럽다..
마크는 외계인이 자신들을 시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크가 여자를 잡아 먹을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마크는 절대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냥 이대로 죽기로 한다..!
여자는 그런 마크를 보며 어떻게든 살려보고 싶다. 온 힘을 다해 그를 무덤 밖으로 빼낸다.
그리고..! 극한 상황에 다르면 이럴 수 있는가 보다. 사랑을 나누는 두 사람.
사랑을 나눈 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누워있는 그녀에게 옆 방에서 천을 가져와서 덮어주는 마크. 💕
그리고 두 사람은 누워서 죽을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철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철문이 열린다..!! 😮😮
두 사람은 드디어 이 곳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영화 '아이언 도어' 다시보기는 여기까지! 🎥
위 장면 이후에 생각지 못한 결말이 있습니다. 정말 생각 못한..!! 🤭
독일 영화 접하는 기회가 많지 않죠? 결말에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는데 나름 재밌게 본 것 같아요
다음 작품에서 뵐 께요 💕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