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1 14:10:36
ⓞ 추천
ⓤ 단축URL
|
108드론앞마당
|
요새 여자친구가 직장일로 화내는거 들어주는게
오구오구 하고싶은마음보다 귀찮고 별로 듣기가 싫습니다.
나도 스트레스를 같이 받는게 싫어서 그런건지 싫은소리가 걍 싫은건지
사랑이 식은건지 아니면 내가 걍 못되먹은건지...
난 일하면서 스트레스받으면 동료들하고 풀거나 게임해서 푸는데 얘는 왜 스트레스를
나한테 가져오나 싶기도하고...
나한테 연락해서 시발시발 해봤자 내가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
나 이만큼 힘드니까 쓰담쓰담 해줘라~ 라기보다는 같이 화내달라는 것 같은 느낌.
난 화내기 싫은데.
제가 나쁜놈인가요...
반해라
2018-08-31 
0
0
작성자님도 힘이들어서그런거아닐까여 항상그런건 아니자나여! 나는 안그러는데 얘는왜이러지는 좀 아닌거같구 대화해보심이 좋을듯여 ㅇㅅㅇ
108드론앞마당
2018-08-31
알리송베커
2018-08-31 0
0
저도 얘기를 해보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일정부분에 한해서 말하고 싶고 공감받고 싶은 스트레스는 눈치보지 말고 말하라고 하지만 꼭 말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하고 사소한것이거나 평소와 다름없는 비슷한 스트레스면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로 인해 내 기분도 다운되고 다운된 감정이 상대방을 보는 가여운 감정보다 크면 그 감정은 서로의 관계 사이를 좀먹게 된다는 설명과 함께요. 그러면 이런대답도 간혹 나옵니다. '내 얘기 듣는게 짜증나?' 그럼 말하세요. '응 기분이 안좋아져.' . 솔직히 말하세요. 그것때문에 헤어지면 저는 그 애가 필요한 사람이 나보다 더 얘기를 잘들어주는 사람인거라고 생각하고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네요. 가여운감정보다 안좋은 감정이 크면 그 감정은 서로의 사이만 멀게 합니다. 그니까 말하기전에 진짜 억울하고 화나는 일인지. 단순 스트레스인지 잘 생각하고 말하라고 합시다. 저는 연인이 아주 친밀한것 보다는 약간의 긴장감과 매너는 있어야한다고봅니다.
108드론앞마당
2018-08-31 
6
118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