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 2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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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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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요즘 눈도 조금 내리네 핫팩 챙겨서 따뜻이 하고 다니면 좋아! 🤭
걸어다닐 때 핸드폰 보는 건 자제하자（미끄러진 사람들 많이 봄..）
2015년 에밀리 블런트가 나온 수작. 시카리오. 크게 잔인한 장면 없이 손에 땀이 나게 하는 긴장감을 주는 영화!
영화의 후반부.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니 스포를 원치 않으시는 분은 뒤로...🤣）
마침내 자신의 원수를 찾아낸 주인공. 알레한드로. 그 여정이 참 험난하고 길었다.
단란하게 가족 식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천천히 다가간다.
총을 들고 나타난 알레한드로를 보며 일동 얼음.
그나마.. 애들이 영어를 못하는 걸 알고 영어로 말해준다.
뭔가 ㅈ됐음을 감지한 아이들과 엄마. '너（보스）는 매일 한 가족들을 죽이면서 이렇게 태평하게 밥을 먹냐'고 얘기하는 주인공.
두려운 기색이 뚜렷한 아이들.
카르텔 보스라는 이름을 가진 덕분인지 당당함을 잃지 않으려고 허세를 부린다.
그리고 해서는 안될 말까지 한다. 자신이 죽인 부인 이야기를 꺼내다니! 😡
이 말만 안했어도...
!! 게다가 딸도 죽인 것 같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개인적인 감정은 없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주인공에게는 통하지 않는 말.
그래도 아비인지 애들은 살려주라고 한다.
무거운 분위기를 직감하며 울먹이는 보스의 아내.
...!! 앗 영화에서 아이들을 죽이지 않는 건 암묵적인 룰인데
서슴없이 아이들과 아내를 죽여버린다!! 😥 얼마나 복수하고 싶었으면..
애들은 살려줄꺼라고 믿었었는지 당황하며 공포스러워하는 두목.
천천히 겨누며...
한 방에 죽이지 않고 좀 더 고통스럽게 사살한다.
이 씬을 이 영화의 가장 명장면으로 뽑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불문율을 깨면서까지 복수에 성공하는 알레한드로.
복수를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면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저도 그렇습니당 🫢
이 영화를 못 보셨다면 명작 하나를 더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꼭 봐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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