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0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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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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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비 안오는 줄 알고 우산 안 챙겼다가 비 맞은 적이 정말 많았을 것 같았던 한 주! 🤣
이렇게 7월이 지나가는구낭
재난 영화 그린랜드. 얼굴만 봐도 스파르타를 외칠 것 같은 제라드 버틀러 주연 영화이다.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면서 보게 된 장면.
운석들이 떨어져 지구가 멸망의 위기에 처했다. 아들 네이선이 당뇨약（인슐린）을 잃어버려서 급하게 구해야 되는 상황.
남편인 존은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 모자는 어떻게든 약을 구해야 한다. 지나가다 대형마트를 발견!
아포칼립스 작품에 높은 확률로 등장하는 대형마트. 역시 엉망진창 털려있다.
다행이 아직 많은 물품들이 남아있는 것 같다. 조심히 둘러보는 엄마와 아들. 앞에 어떤 노인 부부도 약을 구하러 왔나보다.
초-럭키다제-★ 바로 인슐린 겟하는 모자.
온 김에 필요한 물품들을 주섬주섬 챙긴다. 이런 상황에서 응급약품들은 필수이다.
특히 항상제나 소독제 같은 건 생존에 엄청난 도움을 줄 수 있다.
역시나 기대를 버리지 않고 총을 쏘며 들어오는 폭도들. 어느 영화에나 어김없이 등장하신다.
깜짝 놀란 모자는 황급히 몸을 숨겨 피한다.
남은 물건 싹~ 쓸어가는 폭도들. 이럴 때는 또 호흡이 잘 맞는다.
아.. 폭도가 쏜 총에 아까 지나가던 할머니가 죽었다. 무법천지가 된 세상에서 생명은 너무 가볍게 여겨진다..😥
폭도의 속에 섞이게 되면 윤리 의식과 인간의 존엄성은 바닥을 치게 되는 것 같다.
폭도들의 눈을 피해 도망치다가 딱 걸린 모자.
애를 보고 잠시 고민하던 폭도.
미국 영화의 법칙 덕분?인지 무사히 빠져 나가는 엄마와 아들.
밖에 나와서 차를 타고 가려는 부부에게 부탁하는 엄마. 당신이라면 이 모자를 태우겠는가?
쿨하게 태워주는 아주머니. 오...
첨에 거절하던 상대 남편은 잠시 고민하더니 중간까지만 데려다준다고 하고 태워준다. 그래도 대단하다..!
재난 영화에서는 선의를 베풀다가 뒤통수 맞는 장면들이 많다.
실제 저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또한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곳에 나 홀로 남게 되면 살 수 있을까?하는 상상도 해보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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