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웃대인분들 추석 잘 보내고 있는지! 맛난것들 많이 먹고 남은 연휴도 잘 보내용 🤭

대놓고 제목에서부터 알려주는 타임루프물. 미스터리지만 추리（?）도 섞여있다.

타임루프물을 즐겨보는 분들이라면 흥미있게 볼 수 있다. 보통 주인공들이 답답하게 행동하다가 루프를 벗어나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주인공은 조금 다르다.  

두 번 죽고 세 번째 날을 맞이하는 주인공 샘. 

그녀는 큐피드데이에 아침에 친구 차를 타고 학교를 가서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에 파티에 가서 놀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두 번 연속 같은 시간（12시39분）에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깨어 난 것이다.

역시 변함없이 하루가 시작된다. 아침에 여동생이 친절하게 깨워준다

루프에 갇힌 걸 깨달은 그녀는 과감하게 일정들을 바꿔보기로 한다. 우선 친구가 데리러 오는 걸 막는다.

학교에 친구 차가 아닌 엄마 차로 가보는 것. 오홍..🫢

평소에 가족에게 시큰둥했던 샘. 엄마에게 고맙다는 말도 하고 내린다. 

그녀도 평상시에 영화를 즐겨봤을까? 뭔가 자신이 했던 행동 중 잘못된 게 있으면 그것 때문에 루프에 갇혔다고 생각하고 

고쳐보려고 한다.

원래 오늘은 샘이 남친과 둘이 뜨밤을 보내려고 했었다.

첫 경험인 그녀에게 친구들이 도와주려고 했던 것. 

그리고 파티에서 집에 돌아오다가 사고가 났기에 아예 파티를 가지 않기로 한다. 

대신 친구 집에서 같이 시간을 보내자고 제안한다. 머리 좋은데? 😎

쿨하게 받아주는 베프들. 

식당에 왕따인 '줄리엣'이 등장한다. 샘과 친구들은 줄리엣을 평상시에 싫어하고 멸시한다.

첫째,둘째 루프에서도 줄리엣이 파티에 찾아와서 샘과 친구들에게 욕하며 싸웠고 그 후에 사고가 났다.

혹시 줄리엣이 루프와 관련이 있을까?

 

머리 좋은 샘은 줄리엣 때문에 루프가 생겼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고 줄리엣에 대해 물어본다. 

샘도 줄리엣을 멀리하지만 친구들이 싫어해서 같이 동참했던 것. 

오랜 친구였던 '켄트'의 꽃 선물도 이번에는 잘 받아준다. 

파티의 주최자인 켄트. 그는 사실 샘을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파티가 무서웠던 샘은 파티 초대를 거절한다.

그리고 파티를 안 간 무리들은 집에 모여 신나게 놀게 되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온다. 12시 38분... 이제 1분 남았다!

두둥!! 39분이 되었다.

완전 긴장한 표정의 샘. 나 역시 숨 죽이고 보고 있었다.

앗.. 39분이 지나고 40분이 되었다. 보통 전개라면 무슨 사고가 생겨서 죽게 될 터인데!?

안도의 한숨을 쉬는 샘. 

자신이 루프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에 행복한 샘은 친구들에게 사랑한다는 고백까지 한다 ㅋㅋ

하지만 푹 잘자던 샘은.. 새벽 5시에 문자가 울리며 줄리엣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깨어나보니 또 하루 전 날로 돌아간 그녀. 루프는 아직 깨지지 않았다!! 

어떻게 된 일일까? 절망한 샘은 루프에서 벗어나고자 온갖 행동들을 행하게 되는데! 

보통 타임루프물과 다른 결말을 보여주는 작품. 보는 이들에게 약간의 추리를 요구합니다 😎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으니 이런 장르 좋아하면 봐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