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01: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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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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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1년의 반이 지나갔넹 드디어 7월이다아 💕
폭염주의보...! 수분 섭취 충분히 많이 해요 🍉🍉
------------------------- 스포 없음! -----------------------------------
드디어 기다렸던 오징어게임 3.
하루에 2편씩 해서 3일 동안 재밌게 보았다.
하루에 몰아서 볼까..했지만 여운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
영화도 그렇지만 한 작품을 정말 잘 만든다는 건 결코 쉽지 않다고 느낀다
특히 단편이 아닌 장편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매끈한 스토리, 다양한 연출, 각 캐릭터들의 개성 표현과 연계, 설정 충돌과 오류,반전을 위한 반전 만들기,..
각 하나씩 깊이 들어가 볼수록 쉽지 않을 것이다.
공포영화에서도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영화에서는 클리셰와 불문율이 있고 암묵적으로 잘 지켜지고 있다.
영화 식스센스를 극장에서 관람하기 전에 스포당하면 보는 재미가 반은 떨어질것이다（물론 알고 봐도 재밌겠지만..）
오징어게임 시즌 3에서 초반에 00의 등장으로 결말이 조금 예상된 게 아쉬웠다.
00의 등장으로 게임들이 어떻게 흘러갈지 큰 흐름은 보이게 되었기 때문.
잘 쓰여진 캐릭터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캐릭터들도 아쉬웠다.
전재순은 매력적이고 이뻤다 대호는 반전이 없다는게 반전.
민수는 뭔가 더 큰 사고를 칠 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지만 통쾌한 부분들이 좋았다
명기는 왜케 싸움을 잘하는지?
장금자와 용식은 시청자의 예상과 반대로 한 것 같은 느낌.
황준호는 여전히 배타매일이다. 노을은 대체 왜..?
시즌2의 마지막 쿠키영상에 등장한 영희와 철수가 진행하는 게임은 의외로 단순해서（..） 조금은 의아했다
배우들의 후기에서도 표현한 것처럼
지금은 컨텐츠 홍수의 시대이다. 한 작품을 오래 음미할 수 없는 지금.
오징어게임은 좀 더 오래오래 사랑받았으면 좋겠다 😎
（프론트맨 프리퀄 단편으로라도 만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