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0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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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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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폭염이 계속 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비가 좀 오네...!
폭염도 조금... 비도 조금만 오면 좋겠다!
너무 유명한 쉰들러리스트. 어렸을 때 본 충격이 아직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봐 보았다..!
같은 작품도 다시 보면 다르고 또 다르다.
쉰들러의 공장으로 가게 된 여자 노동자들 수백명.
그런데..도착지가 이상하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느끼는 여성들. 아무리 봐도 공장이 아니다.
그 시각 엄청 당황하며 분노하는 쉰들러. 서류상에 오류가 있어서 공장으로 가야 할 그의 여성 노동자들이
아우슈비츠（...）로 가버린 것. 아니 이게 말이 돼???（실제 행정 착오로 벌어진 일이다）
수용소에 도착한 사람들은 모두 머리를 깎는다. 영문도 모른채...
그리고 모두 옷을 벗게 하고 소독해야한다는 말로 샤워실로 밀어넣는다.
굳게 닫히는 문.
소문으로 들은 내용을 기억하고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그녀들.
머리를 깎고 소독해야한다는 말로 샤워실에 가두고 가스로 학살한다는 것.
겁에 질린 채 샤워기를 보거나 체념한 채로 우는 사람들..
유독 무섭게 생긴 샤워기
...???!!!!
샤워기에서 내려온 건 가스가 아닌 진짜 물이었다..!
공포에서 기쁨으로 바뀌는 얼굴들...! 아 정말 영화 보면서 심장이...
쉰들러의 연락이 닿았는지 그의 노동자들은 다시 환복하고 공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 악몽같은 수용소에서 나갈수 있는것이다...만 다른 유대인들은 어느 곳으로 줄서서 들어가고 있었다
가증스럽게 웃으며 길을 안내하는 독일군 병사.
어느 건물 지하로 순차적으로 들어가고 있다. 싱글벙글하며 보고 있는 장교와 병사가 보인다.
이 건물은..?
화면이 위로 클로즈업되며 건물의 굴뚝을 보여준다.
끊임없이 연기가 나오는 이곳. 여기가 진짜 가스실이었던 것이다.
굴뜩의 연기를 보며 표정이 변하는 쉰들러의 여성 노동자.
가슴이 먹먹해진 장면. 자신은 살게 되어 돌아가지만 다른 동포들은...
이들 또한 쉰들러가 빨리 손을 쓰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인권따윈 개나 줘버린 나치들의 만행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