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사온책을 사정상 지금에서야 다 봄.

일단 내청코 9권의 하이라이트라고 한다면 하치만의 이불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는, 진실된 것을 원해. "

말할때의 분위기는 상당히 진지하고 무거웠지만 집에 돌아와서의 형용할 수 없는 쪽팔림에 뒹구는 하치만

감정이입 겁나잘됨ㅋㅋㅋ

어쨋든 후기를 말하자면 홍차냄새 따윈 나지 않는 부실에서의 알맹이 없는 대화들 때문에 나까지 우울했는데

어느정도 잘 풀리게 된거 같아서 다행. 이것이 밤이오기 직전의 잠깐의 따스함 일지라도.

뭐 라노벨 제목상 딱히 해피엔딩으로 끝날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지만..

그리고 역자후기의 말을 빌려서

유키노랑 하치만은 유이한테 절해라 백번 절해라. （유이가 없었다면 지금쯤.. 아니 스토리 진행자체도 안됬겠지）

아 마지막으로 히라츠카 센세이 여자/지만 정말 멋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떡밥과 기대되는 10권 （빨리나와라）

이상 내청코 9권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