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웃대인들아 나 진찌 진지하게 고민 말할게.
우선 나는 지금 쇼핑몰 모델로 일하고 있고 나이는 21이야
요즘 아주 가끔 가는 레스토랑에 일하는 알바생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이름도 모르는 사이고 그분이3살정도 많은 것 같아）
사실 먼저 대시 잘 못하는데（쑥맥이라） 엄청 용기내서 쪽지로 내 번호 적어서 줬어.
근데 연락이 안와...쪽지 건네 줄땐 되게 부끄러워 하시면서 받으셨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내가 너무 성의없이 적어서 준것 같아..
'할말 있는데... 연락주세요' 이딴식으로 보낸거야..（아...이 하찮은 나란 존재）
다시 진지하게 내 마음 담아서 쪽지 줘도 괜찮을까?
원래 이런거에 구질구질하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놓치고 싶지 않아서..
뭔가 쪽지로 대충 적으면 장난치는 건줄 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차라리 거절당하면 괜찮은데 아무런 연락도 안오니깐 마음도 찝찝하고 계속 불편해. 여자 입장에서 쪽지로 정성스럽고 정중하게 다시 보내는거 괜찮은 것 같아?
아니면 다른 방법이라도 추천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