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은 내가 초1때 뺨맞은 사건이야..

건전하고도 순수한 초등학교 1학년 때는 2001년..

구월 쯤이였을거야..

라면도 500원정도 할때? 그정도로 좀 오래된 얘기지.아무튼 내가

xx 초등학교를 나왔어

어릴때 우리집이 좀 가난해서 엄마 아빠가 많이 싸우셨지..

뭐 어릴때 엄마 아빠 싸우면 다음날 막 찝찝하고 그러잖아..

그 상태에서 학교를 갔는데 비가 오는거야..

그때가 여름이라 날씨가 막 급 변하기도 했지..

우산 안가져와가지고 비 다맞은거야..

신발도 다 젖고 양말도 다젖고 온 몸이 다젖고..

기분 존나 더러웟어..

그때 담임이 존나 애들 엄마가 스승의날때 몰래준 돈 받고

선물 사주면 그런 애들만 막 좋아해주고 그런 선생이엿지..

앞에서 말한대로 우리집이 좀 가난한지라 스승의날때 거창하게 선물 안줬더니

막 편애 하더라고.. 그 상태에서 4교시가 끝나고 급식시간이 됬지.

당시 학교에 급식실 시설이 없어서 그냥 반에서 급식 먹곤 했지..

그래서 좀 기분이 찝찝한 상태에서 급식 줄 서있는데 뒤에 애들이 존나 씨부렁 까는거야.

선생님이 존나 시끄럽다고 해서 좀 조용해지다 싶더니 또 존나 떠들더라고..

그런데 그 떠든애가 스승의날때 스카프 존나 비싼거 사온애였어..

그래서 선생님이 걔한테 가서 때릴라 했는데 그 스카프 선물이 기억이 났는지

갑자기 날 의심하더니 뺨을 때리더라고 .. 존나 충격이였어 ㅡㅡ

아오 심바,.. 진짜 그때 엄마 아빠한테 괜히 걱정 주기 싫어서 말은안하고 있었지만

형들한테 이렇게 말하니까 뿌듯하지만 존나 재미없다 내가봐도 에휴..

그냥 댓글 끝말잇기 놀이나 해야겟다.. 형들의 언어 능력을 믿고 나먼저 시작할게

이리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