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2때,수련회를 갔었어 ㅋㅋ
어디로 갔는지 기억은 안나는데,시골이고 산주변에 폐교를 야영장으로 쓰는곳이엿어.
수련회,가기전에 이것저것해보자고 계획을짰어.
근데 진짜 기막힌생각이 머리에 스쳐지나가는거야 ㅋㅋㅋ
그게 뭐냐면,, 형들 "13일의금요일"알지? 맞아 ㅋㅋㅋ 생각하는데로.
배경도 적절하고, 어두컴컴한 산골, 딱이지 ㅋㅋ
우선 계획내용은 이거였어.
준비물은, 제이슨가면 비슷끄름한거 쓰고, 손도끼,인터넷에 파는가짜 피（꾀많이 삿음）, 살인마느낌이 나는 옷. 대충 이렇게 준비하고, ㅋㅋ
중요한거는 연기였어,ㅋㅋ 우선 나까지포함해서 5명이였어
내가 살인마역할을하고 1명은 시망한사람역, 나머지는 바람잡이역할을햇어 ㅋㅋ
자, 이제 준비는 됐어ㅋㅋ
이제 우리가 얼마나 연기를 잘하느냐에 달렸어ㅋㅋ 연기연습도 많이햇어 ㅋㅋ
수련회장에 도착해서 이래저래 놀다가 활동할시간이됨.
날밤깐다는 놈들도있엇는데, 결국엔 퍼잠.ㅋㅋ
우리는 악으로 깡으로 버텻음ㅋㅋ 자는척하면서 그래야 애들이 주변살피고 '아, 나도 자야지'하거든 ㅋㅋ
다, 자고있을때,,, 나는옷을 갈아입고 가면쓰고 손도끼 착용하고,가짜피가루 물에 섞여서 옷에 덕지덕지발랐음, ㅋ 그리고 죽는역할한친구도, 피 덕지덕지바르고,
내용은 즉, 이랫음
내가 죽인친구를 질질끌고 가서, 한손에 피붙은 도끼, 바닥은 피바다 , 숙소바로 문앞에서 서있으면.
바람잡이 친구들중한명이 "꺄아아ㅇ아앙!!" 리얼하게 소리치고. 애들이 깬걸 확인한뒤에 불을킨다.
그리고 바람잡이 친구들은 공포에 떨며, 탈출할려고 하는 열연을 펼친다.
그러면 주변사람들은 "상황" 을 못이기고 눈물콧물 다흘릴꺼다, 라고 ㅋㅋ

그대로 실행했어, 소리 지르는것까진 괞찬았음, 근데 이노무 색히들이 안일어나,ㅋㅋㅋ
그래서 어떻게든 바람잡이놈은 다급한목소리로 다 깨웠어.,
근데, 숙소 문앞에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시스템이 있어서,. "이거다!" 왜 ㅋㅋ 그 어둠속에서 유일한불빛에 살인마가 있으면 무섭잖아ㅋㅋ
그래서 불을 굳이 키지않았어 ㅋㅋ 더무섭게 ㅋㅋ
애색히들이 피범벅이 되어있는 나와 시체역할친구를 봤어.. 어두운숙소에 주황불빛 밑에있는 우리를 ㅋㅋ
이제, 나머지 바람잡이들이 쌩날리를 피어야겟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굿, 좋,,좋은연기다.
애들은 상황에 휩쓸려, 눈물 콧물, 허허허어헝ㅎ, 끼야야야ㅏㄱ ,
뿌듯했지, 근데 ㅅㅂ 이색끼들이 너무 심한거야. 막 죽을라해.ㅋㅋ
비명는 숙소 전체에 들릴만큼 커졋음 ㅡㅡ
선생님들이 우리숙소로 달려왔어, 근데 맨먼저 여선생이 우리를 봣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끼야야야야ㅑ가삿ㄷㅇ" 뒤따라 남자썜들이 왔는데. 존내 당황하면서,
어쩔줄 모르는거야.
웃겻어, 근데 어느지점에서 끝내야할지모르겠는거야, ㅎ헐
그냥 "몰래카메라였습니다!!" 하고 끝낼까 하다. 쳐맞을꺼 같아서,.
도망쳣어,（더웃긴건,죽은새끼도같이 ㅋㅋ）어두워서 잘안보여서,누가 죽었는지도 모르지, 피만 잘보였어. 옷은 살인마옷안에 입고있어서, 피에는 안다았어.
빨리 갈아입고, 난리난 상황에 자연스럽게 껴서 나도 공포를 맛봤다는듯이, 연기를 펼쳣어.
근데, 좆to the망 경찰옴.
우리는 이 장난의 심각성을 깨달음,
그냥 말안하고있으면, 모르는상황이였음, 같은반새끼들은 존2나 울면서 질질짜고,
근데 경찰까지 와서,, 우리는 웃으면서 밝혔음....
밝히는순간,, 정적이 흐르고, 정색한 얼굴들,,,
선생들은 예상대로 우리를 개 쳐 팻어, 얼마나 맞았는지 모르겟음.
같은반애들도, 개정색..
결과는 성공적이였으나,,,,ㅋㅋㅋㅋㅋㅋ
진짜 엄청 쳐맞았다, 경찰한태도 욕 디지게 쳐먹고.
딴애들한테는 기억하기도싫은 추억이겟지만,
우리들한테는 소중한추억으로 남앗음 ㅋㅋ

너무 개념없는짓한거같아,ㅋㅋ
진짜 그때 맞은매 아팟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