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웃유에서는 반응이 나쁘지않은거같네요...
추천수 30넘으면 7화올리겟습니다~


6화 내 첫사랑이자 여자친구


나는 이를 악물고 지금 이 현실을 극복하기로 마음먹었다.


흐르는 눈물을 닦고 더욱더 열심히 살아가리라


이제 부모님과 선생님은 아예 나를 포기한것같았다.


맨날 이러한 생각을 밤마다하고 아침마다 일터에나가 분류일을 몇달하다보니


정말 인생이 질려버릴것만 같았다.


나는 무언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꼇다.


나는 일단 세상돌아가는것을 알기위해 중고노트북을 샀다.


언제까지 PC방에서 있을순 없기에 산것이다.


노트북에 인터넷을 연결하고 서핑도해보고 게임도해보았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은 나를 느낄수있었다.


어느날 페이스북에서 이친구 저친구 담벼락을 보는데 채팅이 왔다.


내가 사모?하는 그아이였다.


그 아이의 첫마디는 "머하구살아요 ㅠㅠ?힘들겠다..."였다.


나는 지금까지 있었던일을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었고


세시간가량을 그렇게 이야기하다 이야기가 약간 다른곳으로 새었다.


"아...외롭다,너같은 남자친구있으면 참 재밌고 좋을거같은데..."


나는 태어나서 심장이 이렇게 빨리 뛴적은 처음이었다.


난 장난이고 진심이고 따지지않고 진심을 담아 타자를 치기 시작하였다.


정말 받아주기만 한다면 악마한테 영혼이라도 팔수있을것만같았다.


내용을 쓰고 엔터키를 누르자마자 답장이왔다.


"너...나 정말로좋아해...?"


나는 "응" 이라고 쳐서 보낼려다 행여나 성의가 없어보일까


혼자서 가끔씩 머릿속에서 구상했던 그아이에게 하고싶은말을 모두 타자로쳐서보냈다.


그 아이는 내진심을 받아주었고 내 첫사랑이자 여자친구가 되었다.


나는 진짜 흥분해서 창문밖으로 뛰어내리고만싶었다.


첫데이트날을 잡고 난 행복하게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