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고3입니다...

고민이 잇어서 처음으로 여기에 글을올리게되네요...

저는 살아생전에 연애라는건 한번도 못해보고
tv에서 나오는"한눈에 반했다" 이런얘기도 별로 안믿고살았던 그냥 평범한 고딩이엇습니다..수능준비도 하고있고 나름 비전도 가지고있는 평범한 고딩이요...

근데 학교 축제날에 정말 제가 가까이할수도없을정도로 아름다운 여자가 있던거예요...정말'첫눈에 반했다'라는말이 여기에 스이는거더라구요...

거두절미하고... 이번주토요일에 첫 데이트가있는데 형들한테 조언을 조금받으려고 물어봤더니...

"고3이라는놈이 지금연얘질이냐"
"대학은 포기했지?"
"야 나도 소개좀" 이런 난감한 질문들만하는거예요...

친구들은 '1년만 지나면 너는 범죄다'（걔가 연하예요）이런얘기들을 하구요....

정말 지금나이에 연애를하는게 그렇게 위험한가요??


p.s 제가 수험생이고 장거리연얘（서울-경기）라서 자금이 많이 부족한데 적은지출로 다닐수있는 데이트장소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