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실화임.


야간 알바 끝나고 한숨자고 여덟시 이십분에


사촌동생님이랑 영화보기로했음.


표까지 다 구매 ㅇㅇ.


표값은 나중에 받기로함ㅋ


난 계산적인 남자니까.


글케 후번알바녀가 오고 돈세리고 있을때 전화옴.（알바얼굴 반반함. 김예림반 신세경반 믹스해놨음）


사촌동생님임.


전화 받음.


헐; 지남친이랑 약속생김.


아 시발년이 ㅡㅡ


그래서 전화 끊고 존나 허탈한 맘 생김.


혼자 갈수도 없고 남자랑 같이 갈수도 없고 어쩌나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범죄와의 전쟁 봤냐고 물어봤음.


안봤다고 함.


그래서 진짜 나도 모르게 그럼 같이갈래여? 표두장있는데 ㅇㅇ


하고 시발 미친 내가 왜 이랬지 폭풍후회감 밀려옴


후번알바도 날 미친놈으로 바라봤음. ㅇㅇ.


시발 알바 그만둬야하나 생각할때, 휴대폰 뺏들고 번호적어줌.


영화시작하기전에 연락하라고함.


;;;


그래서 지금은 사귀는건 아닌데 분위기 좋음.ㅋㅋ 앜


아무튼 요약하는데 나같이 생긴 놈도 쉽게 여자랑 데이트함.


먼저 시발 용감하게 데쉬하자 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