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하악...나 포맷하고 왔음..ㅠ
미안 형들 오래 기다렸지...근데 따지고 보면 하루 밖에 안...
아랐어 안깝칠께...ㅠ그리고 댓글 달고 그러는거...그 글쓴이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거든..그래서
그냥 지나 칠수가 없더라고..ㅠ그래서 단거였어...그러니까 형들도....

댓글좀 달아줘...ㅠ솔직히 반응 같은거 자주 확인 한단 말이야...ㅎㅎㅎ
헛소리 그만 하고 바로 시작할께...ㅎ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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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엔딩부터 시작!!）

선1"먹었냐?"

나"잘머습돠?"（근대에서 선임 말을 못들었을때 하는 말들입니다.잘머슴돠?//예?모라고요??//나나? 다 쓸수있는 말입니다..미필들 참고하세요..^^）

선1"먹었냐고.."

나"그런거 아닙니다..그냥 친굽니다.."

선1"예~이세끼 한거 같은데..좋겠다..이쁘네...ㅅㅂ 어땟어? 상세하게 보고해 내가 느낄수 있겠금.."

나"진짜 그런거 아닙니다.."

선1"그래?그럼 나 ㄱㄱ"

나"알겠습니다 말 해보겠습니다"（물론구라）

선1"그러지말고 그럼 안죌수도있으니까..나가서 만나자 ㅎㅎ우리 휴가 같이 마추자 ㅅㅂ 한번 해보자!!!!"

나"알겠습니다.."（미친놈 내가 미쳤냐??ㅎㅎㅎ이세끼 진짜 또라이네..ㅎㅎㅎ）





시간은 흘러 2월 어느날..

엄청 쌀쌀한 날씨였어..어느 토요일날 난 선임을 따라 운동을 갔었어..선임은 군대오기 전 헬스를 많이 해서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 줬지..

난 근육보단 살이 빠지는 위주의 운동을 했어..운동을 할때마다 대학선배 생각이 나더라...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때면..선배생각을 했지...

무조건 뺀다..그래서 내가 복수 한다 개새....

그때 모토로라가 말했지..（모토로라라고 무전긴데..영내활동이나 영외활동할때 갖고 다녀야해..당직대랑 연결이 되있어서 필요사항이나 전달사항 같은걸 알려주거나 말할수 있거든...）


모"헬스장! 당직대입니다"

선2"어 왜?"

모"xx상병있습니까?"

선2"어 왜?"

모"면회가 들어와서 말입니다..보고했는지 알수있습니까?"


여기서 간단한 팁!!따단~

미필자들은 알아두어야해..면회나 외박이나 외출 휴가 등등..군생활이 아닌 개인생활을 해야할때는 보고를 해야하는거야 보고체계는...알꺼라 생각하고..아무튼 하게되면..계획써라고 쓰

는게 있어..예를 들어 휴가를 가게되면..내가 휴가 가서 ~를 하겠다 이런식으로 날자와 시간을 기입해서 자신이 할 일들을 적는거지..ㅎㅎ나름 무척 상세하게 적는거야....머..병장때쯤 되

면..세가지만 쓰게되..기상 밥 취침..ㅎㅎ 대부분 다 나이롱으로쓰지..ㅎㅎㅎ



나"면회? 아니 올사람없는데..누군데?"

모"00라고 합니다"

나"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2"여자친구냐?"

나"아닙니다.....저 먼저 가보겠습니다!!"

선2"ㅇㅋ 잘놀다와..ㅎ"



그렇게 미친듯이 당직대로 뛰어갔지..당직사관이 한소리 하더라..개념이 있네 없네..나도 몰랐던 일이지만..당직사관도 내가 몰랐다는걸 알고 있을터..하여간 간부들은...ㅉㅉㅉ니들이 군생할을 아냐?.ㅗㅗ


그렇게 당직사관의 개소리를 듣고 책분을 따라 위병소를 갔지..우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있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아이는 어색하게 위병소에 서있었어..ㅎ근무자들이 나보다 짬이 안됐었지..난 먼가를 보여주기 위해 근무자들 한테


나"여어~수고가 많다 ㅎㅎ추운데 고생해라.ㅎㅎㅎㅎ"

근무자들"ㅠㅠㅠㅠㅠㅠㅠㅠ"

책분"깝치지 말고 따라와.."

나"ㅠㅠㅠ"

근무자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먼가를 보여준 책분을 따라 당직대로 시고하러 가게 되지..ㅠㅠ갑자기의 면회라 면회실..우린 다사랑이라고 했거든..면회실도 아니지..그냥..px음식 먹는데였지..ㅎㅎ어쨌든 보통 면회가 잡혀있으면 시간 대충 맟쳐서 난로 같은걸 틀어주거든?..근데 급면회라....다사랑은 엄청 추웠어..책분은 모토로라를 주면서 일있으면 연락하라고 말하고 가버렸어..ㅎ


그"엄청 춥네....너 춥겠다.."

나"응?"


그애기를 들으니까 금방 추위가 오드라..ㅎ

그래 운동하다 온상태라서 활동복만 입고있었었지..물론 씻지도 않은 꽤재재한 모습으로...ㅎㅎㅎ

그래서 잠깐만 기다리라하고 얼른 막사로 뛰어가서 양치하고 대충 머리감고 내무실로 가서 A급으로 갈아입고..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딱 거울을 보는데..

먼가 비슷한 상황이 생각 나더라....



1년전 그날이.......그아이가 갑자기 집으로 찾아온날...


하지만 달라진건....거울안에는 그때의 돼지새끼는 없고 늠름한 멋진 청년이 있었지.....그래 이정도면......문득 스쳐지나가는 생각 하나..





고백






그아이를 좋아했지만...너무 좋아했지만..하지못했던..아니 할 수 없었던 생각....고백..


난 소심하고..찌질이에 자신감도없고 돼지새끼였으니까...이런 날 나는 잘알았으니까..그 누구에게도 좋아한다고 말 할 수 없었지...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더라..그래도 남자는 자신감만 있으면 된다고 아무리 못생겼고 못났어도..자신감만 있으면 할수있다고..진심은 통한다고..


개소리 하지 말라그래..그런거 없어..내가 살면서 느낀건데..능력?..그래 이정도는 어느 정도 극복할수있다고 생각해..
근데 외모?이건 극복하기 힘들어....솔직히 여자들아（있겠나?-_-a） 완전 씹덕돼지가 와서 좋다고 사귀자고 한다면 어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지?..거봐...

근데 난 그런 씹덕돼지였으니까...왜 빼려고 노력안했냐고??...이건 나중에....다른 글 주제가 될수도 있거든...만약 쓰게 된다면...그때 말해줄께..ㅎㅎ



그랬던 나였으니까...하지만 지금의 난...예전하고 달랐지..일단 살도 많이 빠졌고..（운동을 더해서 70까지 뺐었음.ㅎ） 자신감도 넘쳤고..무서울게 없었지...서임들만 빼면..ㅎㄷㄷ;;



그래서 난 오늘 내마음을 말해 주자!!!..하지만..한편으로 아 차이면 어떻게하지..나 어떻게..ㅠㅠ

고백의 성공보단 실패의 생각을 하게 되지..ㅎㅎ

그래도 난 진짜 맘을 단단히 먹었었다..생각해볼때 지금의 상황과 예전의 모든 정황들과 그아이의 행동을 봤을때....긍정의 신호다..이런 나만의 합리적인 생각에 힘입어.ㅎㅎㅎ

고백하기로 결정을 했어........후아 떨려,,으잌ㅋㅋ


그렇게 준비를 하고 다사랑으로 뛰어갔지..ㅎ뛰어와서인지 아님 난로때문인지...아니면 그아이 때문인지..다사랑은 따뜻했어...무척이나..ㅎ



그"왜이렇게 늦어...무서웠다고 멍청아"

나"이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곳이 군대거든?"

그"그래서 무서웠다고 멍청아..나같은 이ㅃ..."

나"먹을거는 싸왔냐? 배고프다..ㅎ"

그"ㅡㄴ....아홓ㅎㅎㅎㅎㅎㅎㅎㅎ내가 친히 손수 도시락을 싸왔다...짱이지?ㅎ"

나"위장약도 가져왔냐?..안가져왔으면 유서라도 좀 쓰려고.."

그"응 먹기전에 죽여줄께..유서는 좀있다 나오는 니피로써^^"



그렇게 시덥지 않은 애기를 나눈 후 도시락을 딱 여는데..우왘ㅋㅋㅋ

샌드위치에 김밥에 과일들...ㅎㅎㅎ이걸 다 나를 위해서..흙.ㅠㅠㅠㅠㅠㅠㅠ도시락도 그아이 만큼이나 이쁘게 꾸몄더라고..ㅎㅎ물론 맛도.................누가 매딕좀 불러주게나...

서로 사이좋게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모토로라가 말하는거야..


모"xx상병님? 누군가 그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조심하십쇼"

나"누군데?"

모"............"

나"누구냐고!!"

모（당직）"마 시끄럽다..중요사항 아님 무전 치지 말그레이..."

나"...알겠습니다.."


그"먼데?"

나"몰라 누군가가 일로 온대..선임이 올수도있거든..짖구게 하더라도 이해해줘..ㅎ"

그"아랐음ㅎ"


한2분지났나?...다사랑으로 들어오는 한사람...그래 바로 섹드립의 신 선1 !!!!!!



나"돌격!"

선!어 모야 누구있었어?여기서 모해?..아 면회중이구나 몰랐네 난 px에서 머좀 사먹을라고 잠깐 들렸지.ㅋㅋㅋㅋㅋㅋㅋ"

（ㅅㅂ놈ㅅㅂ놈ㅅㅂ놈ㅅㅂ놈 x 345345345352776）

그"안녕하세요..이것좀 드세요.."

선1"아오 아닙니다..신경쓰지 말고 면회하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그러지 마시고 같이 드십쇼.."（ㅅㅂ놈 ㅅㅂ놈 ㅅㅂ놈 ㅅㅂ놈 X ∞）

선1"아~그럼 그럴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섹드립이 끼기 시작하는데...

섹"아 전 김상유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그"이름이 참 변태 스럽네요....꼭 무슨 원양어선 선장 이름 같아요.."

섹"그런가요?ㅋㅋㅋ혹시 삼겹살에 웰치스 한잔어떠세요? 아하하하"


이런 쓰잘대기 없는 애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섹드립이


섹"근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이쁘네요.ㅋㅋㅋㅋㅋㅋ"

그"네?"

섹"아니 사실 xx한테 여자좀 소개시켜 달라고했더니 님 사진 보여주더라고요..ㅎㅎ"

（내가 언제 이런 ㅅㅂ놈아!!!!!!）

나"상유상병님 제가 언제...."

섹"맞자나^^（죽을래?or정학?）"

나"..............."（하아..이거 완전 개새...）

그"........"



그렇게 섹드립은 그아이와 추후의 만남을 가지겠다는 약속을 얻은 후 자리를 뜨게되지....



그때 시간은 4시 10분

그"..진짜 나 소개해줄라고 그런거야?"

나"미쳤냐?..그냥 돌아이야 신경쓰지마.."

그"......사진봤다며?..너만 보라고 했는데..왜보여준거야?"

나"선임이 보여달라니까..어쩔수가 없엇어...그냥 보여 준거지 별다른 의미는 없었어..ㅎ"

그"........그래도 기분나쁘니까 보여주지마."

나"알았어...ㅠ...근데 갑자기 무슨 일로 온거야?연락도 없이.ㅎ"

그"연락은 편지 밖에 안되자나..그럼 늦을꺼 같아서...."

나"머가?"

그"........나 ..미국가 다음주 중에..."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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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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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건 좀 기르다..하악하악..ㅠㅠ그래고 적절하게 잘 끊었지?ㅎㅎ
후후 다음 내용은 어떻게 될까~요?...두두두두두두
귀찮더라도 성의를 봐서라도 댓글좀..구걸구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