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 의외로 추천이 많네요 ㅋㅋ 그럼 또 노력해서 써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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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게된이후부터 그녀와 하루종일 문자질을 했다
그녀도 그리 나쁘게 받아들이지는 않은것 같았다 이러는순간 누나에 대한 감정은 더 커져만 갔다

야간일을하면서 어렴풋이 생각났다

"어떻게하면 누나한테 남자로보일까..?"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한다.
그러다가...
"좀 지켜보자.."

그렇게 아침이 됐고 누나가 왔는데 마스크를 쓰고 왔다

나:누나 감기걸렸어요? 왠 마스크?
혜원:아..아니야 아무것도..

근데 눈을 자세히보니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나:뭐가 아냐.. 뭔데.. 무슨일인데..?
혜원:아무것도 아니라니깐!!

그렇게 소리치곤 가방을 두려고 사무실안으로 들어갔다
난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서 사무실을 몰래 엿봤다.. 그녀는 마스크를 벗고있었고
그리고 그녀는.. 입에서 피를흘리고 있었다

나:누나 !! 뭐야 피가 흐르잖아 병원가자
혜원:어..? 아냐.. 그정도는..
나:뭐가 아냐 이렇게 많이흐르는데!!

그러자 누나가 갑자기 크게 울면서 입을가리고 있던 손을 뗀 순간 나도모르게 약간의 웃음이 터졌다. 앞니 2개가 없었다

나:...........엥...?
혜원:으아아아앙 ㅠㅠㅠㅠ 오다가 훌쩍
넘어졌엉 ㅠㅠㅠ 너무 창피하구 ㅠㅠ 잉.. 아파 ㅠㅠㅠ

나:으헣 ㅋㅋㅋㅋㅋㅋㅋ
혜원:으아아아앙 ㅠㅠㅠ 웃지말라고!!! 너 빨리가아 으어 ㅠㅠㅠㅠㅠ
나:오늘 손님들 웃음거리좀 생기겠다 으헣헣 ㅋㅋㅋㅋㅋㅋㅋ
혜원:뭐가 웃기냐!! 치.. 너 빨리가버려!!

내 장난이 좀 심했는지 그녀는 약간 삐쳐있었다.

나:누나 나갈게 몸조리 잘하구~
혜원:.....

무시당했다 .... 내가 너무 심했나..?
도를 지나쳤다고 생각한 나머지 이대로 집에 갈수없었다.

"그래 약이라도 사다주자!!"

그리곤 아침 8시반에 약국을 찾는데 열린곳이 있을리가...
밤을새서 그런지 피로는 점점 쌓여오고 결국 30분이나 걸은 끝에서야 약국을 찾았다

나:저기 넘어져서 이가 나갔는데 피가 많이나서요 피만 좀 멈추게하는 약있을까요?
약사:네~ 여기 있습니다 8천원이요~

마데카솔이나 후시딘같이 생긴게 무려 8천원이나 하다니 ㅡㅡ...
어쨋든 좀더 덜아프게 하기위해 미친듯이 뛰어 편의점에 달려갔다

그렇게 10분을 달려서 도착한 편의점 누나는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있었다

혜원:왜 또왔냐? 그렇게 놀려먹고 또 놀리게?
나:아니 누나 약사왔어
혜원:뭐..?
나:아프다며 놀린거 미안하기도 하고 그냥갈수 있어야지 자 약발라줄게 일루와
혜원:돼..됐거든! 너 빨리 가기나해 ㅡㅡ
나:아 빨리 오라니까 ~

그렇게 싫다던 그녀의 팔을 붙잡고 사무실로 끌고 들어갔다. 중간에 손님이 오면 짜증나니까 편의점 문도 화장실간다고 붙여놓고 잠시 잠궜다

혜원:문은 왜잠구냐.. 분위기이상하게..
나:어이쿠 북치고 장구치네 내가 뭐한데?? 약발라준다니까 은근 응큼하네
혜원:아..아니거든!! 약이나 내놔!! 내가 바르게
나: 아 발라줄게 좀 있어봐

그렇게 그녀에게 약을 발라주는데 심장이 두근두근 거렸다 치아 위로보이는 반짝반짝한 앵두같은입술이 남자의 본능을 깨우기 시작했다. .

"야이 병신아.. 안돼 지금은.."
그녀도 날 쳐다보기가 좀 그랬던지 약간 얼굴이 빨개진체 눈을 감고있었다
쨋든 난 본능을 억누르고...

재밌는지 모르겠내요.. 실화를 소설처럼 쓰는게 매우 어렵다는걸 느끼네요
좀더 노력해볼게요!! 밤이라 피곤한지라.. 이따 오후에 올릴게요 마니봐쥬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