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안에.. 끝낼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쑴팡쑴팡 덜어내고.. 적을께요..

그저께.. 너무 우울해서


월래 구청어벤져스 에피중에서도 이건 뒷쪽인데..

그때 기분으론.. EP2 적는게.. 영..안내켜서.. 땡겨와 적는 거예요...

근데.. 우울한 기분이 사라지니;; 참.. 참.. 참..그냥뭐.. ㅋㅋ


암튼 ㄱㄱ




내가 근무하던 구청.... 어딘지 다알꺼 같지만...이 아니고..

모르는 사람도 있을테니.. 무슨 구청인지는 비밀...（..바..바보냐-_-）



암튼 구조가 큰건물 하나가있고 정문 기준으로 왼편에 작은 건물 하나 이렇게 있는데

큰건물과 작은 건물은 사이가 통로로 연결은 되어있지가 않음


그리고 큰건물같은 경우도

입구가 두군데인데

오른쪽입구는 귀빈들 이나 전문부서 등에 볼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들어오는 입구고

그입구 귀퉁이에 인포메이션 이라고 해서 인포 들이 서있거나 앉아있는 곳이있는데


원래는 한명씩 교대를 해서 번갈아가며 일하는데

심심하면 둘이서 같이 노가리 까고 놀곤 하거든

그 인포들 옆으로 바로 세무과랑 민원과가 있는데

민원과 같은 경우는 그냥 동사무소 같다고 생각하면되고


세무과가 1층에 있는 이유는

세금 체납등으로 체납자들이 오면 번호판이나 영수증 같은걸 줘야 해선데

세무과는 공무원이 상대하기때문에


민원과 처럼 데스크 라던지가 없어

그냥 책상만 있지..

암튼.. 지리적으로 인포랑 제일 가까운 부서가 세무과 였기때문에


세무과 공익들은 인포랑 친했는데...


자세한.. 설명은.. 다른 에피에서.. 설명될꺼 같아서.. 그냥.. 이정도만 적음

암튼 그냥 인포 누나랑 친했어


난 인포 누나한테 가서.. 오늘.. 안내도우미.. 한다고 온 애 있잖아

걔가 내친군데 ㅋ

누나 교육받으로가면 뭐함? 이렇게 물었더니


인포누나는 그냥 서비스 마인드 교육 이런거 받고 뭐.. 별건 없어..

행동 양식 이런거..

컴퓨터도 있어?

아.. 컴퓨터는 있는데. 인터넷이 안될꺼야.. 우리때는 컴퓨터로 배우기도했는데 요세는 잘 모르겠네..아마 똑같을껄..


그래.. 알았음..ㅋ 고마워 누나 하곤 돌아왔어



... 씨밤.. 그래.. 해보자.. 한번..


이건.. 기회야..... 호진이한테는 미안한데..

원래 세상이.. 그런거잖아..



당시에 부서마다 현금 출납부가 있었는데

아... 전에도 말했듯이 정확한 명칭이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그걸 관리하는 공무원이 있는데

구청이라는 곳이 때때로.. 비품을 사들이고 하기때문에

공익들이 달라고 해도 그냥 주거든

누가 뭘사기위해 필요한지 그런거 잘안물어보고

그냥 물어봐도 컴퓨터용 싸인펜 같은거 필요하다고 하면

그냥 준다고


난.. 현금 출납부를 가지고 구청앞에 있는 문구점에 가서

USB 하나를 샀어..

사실 장부에 기록은 되지만

누가 샀는지는 모를뿐더러


정산같은것도 후불로 구청에서 지불하는 방식이라서..

.....（이거.. 종종 공익들이 개인물품 필요할때...이렇게 했는데.. 적어도될글인지 모르겠네）



암튼.. 그리고.. 민원과 앞에 보면 휴게소 같이 시민들이 기다리면서 쓸수 있겠금 해놓는

컴퓨터가 있거든

세무과 같은 경우는 공익전용 컴퓨터가 있어서 잘 사용은 안하지만

다른과 녀석들이나 특히 산림과 같은 녀석들은 종종 쓰긴 했는데


민원 용이라서 그런지 졸라.. 느리거든

맨날 컴퓨터 업체에서 와서 포멧하고 고치고.. 지랄을 해도;;

왜 그컴터는 그런지.. 이유를 모르겠어..


암튼.. 여자든 컴퓨터든 거치는 놈이 많으면.. 고장..（아.. 여성 비하 발언 아닙니다..죄송）



암튼 난 거기서 ..인터넷없이도 가능한 게임 같은거 있잖아

카드게임이라던지 무슨 버튼만 누르면 실행되는 자동차 게임

비행기 게임.. 이런게임을 10개정도를 다운받아서..


USB 에 넣었어.. 그리고

메모장에다가.. 1번 게임은 뭐.. 2번 게임은 뭐..

이런 게임 설명이랑.. 혹시 실행이 안될때.. 해결방법..


이런걸.. 적어서.. 같이 넣었지..



그리고.. 그날 저녁에 진서 집앞에서 전화를 걸었어..


아.. 진서야 잠시만 나와라.. 했더니

몇분도 안되서 무슨 일임? 이러면서 진서가 나오더라고..



아. 별건아니고..

.. 내일.. 너 교육받는데..

인포 누나한테 물어보니까.. 대충 이런 이런 식이라고 하더라고..


들어보니까.. 좀 지루하다고도 해서..


심심할때나.. 쉬는시간에.... 이거 USB 안에..게임좀 넣어놨어..



안들키게...눈치보면서 하라고.. 뭐.. 혹시 도움될까 싶어서

그냥 진짜.. 별거 아니고 .. 그냥 이거주려고 온거거든




그럼..

흠.. 갈께 ㅋ 이랬지


진서는.. 내가 준 USB 를 받고는.. 아.. 그래.. 아..ㅎㅎ하면서 웃더라고..




난 돌아서서.. 흠냐.. 내가 지금 잘하는 짓인지도 모르겠네.. 하면서 걷는데

등뒤에서 진서의 목소리가 들리는거야




진규야 고마워!!







아... 잘한짓이네.. ㅋ

진규야... 고마워.. 그한마디면.. 나한텐 잘한짓이지.. 그래..

난 졸라 기쁜대도 내색 안하고



난. 뒤도 안돌아보고.. 손을 들어서 흔들어 줬어...



졸라 오글거리는데.. 뭐 어쩌겠어.. 그랬으니까.. 내가..







계속 계속...



추천과 덧글.. 항상 부탁요 ㅋㅋ-_-;; 굽신 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