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교회를 다녔는데

어떤 형이 너 찬양단（교회시작하기전에

노래하는사람들） 할생각없냐?

딱히할생각없었는데...

그교회에 내가짝사랑하는 여자가애가

찬양단을한다는거야

하게됬지..

되게낯설었어 정말

여자도있고..

안그래도 사람이랑 대화하기 낯가리는데...

그것도 여자가...흠...

진짜 되게조용했어 노래같은거 막 연습했는데

되게못불렀거든 진짜ㅋㅋㅋㅋ

음정박자완전ㅋㅋ개판이었어

그러다가 몇달 반년 그렇게 주일마다

노래를했는데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어

예전보다 많이 사람들과 친해지고..

예수쟁이되고ㅋㅋㅋㅋㅋ

어느날 짝사랑녀가 드럼치는 오빠 멋있다고

한거야（찬양단에 드럼치는형에게）

하아...그말한마디에...젠장..

교회시간끝날때마다 혼자서 드럼으로 쇼하고

사람들이 시끄럽다고하고ㅋㅋㅋ

교회에 있었던 스틱（드럼치는막대기）가지고가서

집에서 막 두드리고ㅋㅋㅋㅋ

시끄럽다하고ㅋㅋㅋ

계속해도해도 안되는거야..

다음편에